(이미지=부산 남구)
(이미지=부산 남구)

'X세대 엄빠'의 청춘을, 'MZ세대'의 꼬맹이 시절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부산 남구는 주민의 추억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해 추억을 재생·보존하는 비디오테이프 디지털 변환 사업을 남구문화원과 함께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장롱 속 추억을 디지털 영상 파일로 변환하면 컴퓨터, 스마트폰 등에서 손쉽게 즐기고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주민들이 기억 속에 담아뒀던 추억을 영상으로 공유하며 가족들과 더 돈독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길 바란다"며 "이 사업으로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은 4월부터 부산 남구 주민을 대상으로 1인 기준 최대 2개까지 가능하며 비용은 1만원이다. 접수는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구문화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