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가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판매하는 밀가루와 과일, 채소 등의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CU는 이날부터 CJ 백설 중력밀가루(1㎏) 판매가를 2600원에서 2500원으로 100원(3.8%) 내린다. 제조사의 공급가 인하에 따른 가격 조정이다.

과일의 경우 설향딸기(500g)가 1만1500원에서 9500원으로, 오렌지(2입)가 4000원에서 32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일부 채소류 가격도 인하한다. 싱싱상생 깐마늘은 2600원에서 2500원으로, 깻잎은 2000원에서 1900원으로, 간편모둠쌈은 4000원에서 3900원으로 100원씩 낮춘다.

밀가루.(사진=연합뉴스)
밀가루.(사진=연합뉴스)

GS25도 이날부터 CJ 백설 중력 밀가루를 100원 인하한다. 이에 따라 1㎏짜리 상품은 2500원, 2.5㎏ 상품은 4900원으로 판매한다.

또 신선식품 특가 행사를 통해 사실상의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한다.

GS25는 못난이 감자(800g)는 2900원에서 2500원으로, 꼬맹이 고구마(700g)는 3500원에서 2900원으로 가격을 내린다. 

깐마늘(200g)은 3900원에서 2900원으로 내리는 한편, 900g짜리 상품을 89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취나물, 참나물, 돌나물, 방풍나물 등 제철 봄나물 100g 제품도 3200원에 1+1 행사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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