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신분당선 강남역의 '삼성월렛' 디지털 옥외 광고 모습. / 사진제공=삼성전자
4월 9일 신분당선 강남역의 '삼성월렛' 디지털 옥외 광고 모습. / 사진제공=삼성전자

새롭게 재탄생한 삼성전자의 전자지갑 서비스 '삼성월렛'이 MZ세대를 중심으로 갤럭시 소비자들의 일상에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 출시 20일만에 기존 '삼성페이' 사용자의 70% 이상이 삼성월렛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월렛'에 새롭게 도입된 모바일 신분증 기능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빠른 전환율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삼성페이를 '삼성월렛'으로 새롭게 출시하며, 실물 신분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이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삼성월렛에 탑재한 바 있다.

이중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공공기관, 금융기관을 비롯해,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 신분확인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1020세대의 삼성월렛 전환율은 75%를 넘어섰다. 이달 1일부터 진행중인 1020세대 맞춤형 프로모션 효과로 보여진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현재 삼성월렛은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매장에 '삼성월렛'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신분당선 강남역에 디지털 옥외광고를 진행하는 등 '삼성월렛'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다양한 추가 기능이 사용자의 일상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기능으로 한층 더 안전하고 편리해진 전자지갑 시대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