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신용보증재단)
(사진=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11일 재단 본점 7층에서 부산광역자활센터와 부산 청년 금융·재무 역량 강화 및 신용 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양 기관이 개별 추진하던 사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단은 부산시 위탁을 받아 '부산청년희망 신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산 거주 청년들에게 △1:1 재무 상담 △채무 조정비용 및 연체 예방비용 지원 △맞춤형 교육 △소모임 그룹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부산자활센터는 청년 자산 형성 지원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본인 저축액에 매칭해 정부 지원금을 1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지급하는 사업이다.

재단과 부산자활센터는 이 두 사업을 연계해 부산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원스톱 '청년 특화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 지역 청년내일저축계좌 가입자들은 재단을 통해 1:1 재무 상담, 금융 교육을 한 번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개별적으로 진행돼 온 두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부산 지역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금융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화 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사업의 원스톱 지원이 가능하게 돼 청년들이 더 편리하게 정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금융 역량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