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은 지난 11일 광화문 본사에서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사진 왼쪽)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은 지난 11일 광화문 본사에서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삼표그룹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사진 왼쪽)과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 김수정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대표 김수정)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는 기존 영화에 화면을 설명해주는 음성해설과 대사, 음악, 효과음 등의 소리 정보를 알려주는 자막을 넣어 시∙청각장애인, 노인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을 말한다. 

삼표그룹과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들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이들이 시∙청각장애라는 장벽(Barrier)으로부터 자유롭게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표그룹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위한 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사단법인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는 시∙청각장애 특수학교(농학교, 맹학교)를 대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용재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표그룹만의 배리어프리 사회공헌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표그룹은 2022년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시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회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임직원과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직접 배리어프리 영화의 자막을 제작하는 등 지속해서 관련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