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없는 우리학교가 좋아요.장소=화양초등학교 사진=청도군 제공
폭력없는 우리학교가 좋아요.장소=화양초등학교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은 지난 12일 화양초등학교 본교 강당에서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김영근 심리상담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한 이날 교육에서는 내가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하며, 폭력과 장난의 차이에 대해 알려주는 시청각 자료를 보면서 학생들의 경험을 들어보는 것으로 시작됐다.

그리고 학교폭력은 공간의 제약이 없이 일어날 수 있으며,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신고자의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학교폭력 발생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근 심리상담센터장이 교육하는 모습. 장소=화양초등학교 사진=청도군 제공
김영근 심리상담센터장이 교육하는 모습. 장소=화양초등학교 사진=청도군 제공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을 통해 폭력과 장난의 차이를 알게 되었고,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친구들의 마음을 잘 살피고 공감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또래와 함께 대화하는 능력을 길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친구 관계를 형성하여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