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릴레이 서명 홍보 포스터.(사진제공=김포시 홈페이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릴레이 서명 홍보 포스터.(사진제공=김포시 홈페이지)

대한체육회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부지 선정 공모에 경기도 김포시가 적극적 행보를 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 또한 커지고 있다.

김포시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대한 김포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온라인 서명인 수가 한 달여 만에 1만 명을 돌파하였다.

시민들은 댓글을 통해 “다양한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는 김포시가 유치에 꼭 성공해서 김포의 다양한 볼거리를 세계인에 알리게 됐으면 좋겠다”, “이번에 꼭 유치에 성공해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스포츠 산실로 조성해, 스포츠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의견을 게재하며 김포시의 행보를 응원했다. 

시에서는 또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11,111번째 서명 등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국제스케이트장 김포시 유치를 위한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기대하시는 바와 같이 국제스케이트장이 반드시 김포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체부지 선정 공모는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인천 서구, 원주시, 남양주시 등이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서울 5호선 연장, 국제공항과의 인접성 등 우수한 교통 여건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 1일 시민 결의대회와 14일 김포한강마라톤 대회 등 지역사회 행사를 통해서도 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염원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