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상화폐) 및 암호화폐 채굴(마이닝) 장비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 시리얼(CEREAL)은 세계 최초로 마이닝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가와트(GIGA WATT)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시리얼은 기가와트의 마이닝 인프라스트럭처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대출 상품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기가와트의 마이닝 센터에 장비를 두고 사용하는 고객층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300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암호화폐 자산 기반의 대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세계 수 백만 명의 암호화폐 지지자들이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리얼은 블록체인 기반의 담보 대출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이용가능한 대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리얼은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기획해 암호화폐 분야의 종사자들과 금융기관·투자자·생산자들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주며 대출 시장의 진보를 이뤄낼 전망이면서 시리얼 토큰은 "참가자들에게 금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통해서 로열티 프로그램과 인센티브 시스템을 플랫폼 내에 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리얼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세르게이 바트(Sergey Vart)는 핀테크 스타트업 '크리데오(CREDEO)'와 '라스로치카24(RASSROCHKA24)'를 창업한 바 있는 핀테크 분야 연쇄 창업자이며 시리얼은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위한 책 제작 플랫폼인 크립토노모스(Cryptonomos)와도 이미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바트 대표는 “기가와트와 실리얼의 파트너십은 고품질의 암호화폐 기반 대출 시장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양사는 협력을 통해 마이닝을 하는 사람들이 암호화폐 및 마이닝 장비를 담보로 대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것이다.
그는 또한 전세계 수백만 개인 투자자들과 마이닝에 관련된 사람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체인드 캐피탈(Unchained Capital)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 기반의 담보 대출 시장은 약 300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암호화폐 시장에서 자산 기반의 대출 상품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오늘날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일상에서 돈이 필요하거나 추가적인 장비 구매가 필요할 경우에 어쩔 수 없이 투자를 계속 유지하거나 혹은 명목화폐이기 때문에 매각후 현금으로 바꾸는 방법밖에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언체인드 캐피탈은 시리얼의 플랫폼을 통해 이제 새로운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서 더 이상 암호화폐나 마이닝 장비를 처분해야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시리얼은 CRL 토큰의 프바이빗 프리세일을 완료했으며 퍼블릭 ICO를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