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라이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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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결제 카드 제조사 ‘퓨즈엑스(FuzeX)’는 세계 최초로 암호화폐 소지자들이 실물 카드에서 잔고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암호화폐 카드를 3분기에 전 세계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퓨즈엑스는 “세계 최초의 기능이 탑재된 카드인 만큼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출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출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카드 출시 일정을 조금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퓨즈엑스는 세계 최초로 카드 자체에 QR 코드와 환율과 같은 암호화폐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e-paper display)를 탑재, 거래를 보다 쉽게 할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15종류의 암호화폐 중 원하는 암호화폐를 선택해 즉시 결제할 수 있어 암호화폐의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퓨즈엑스는 조만간 5종류의 리워드 카드와 10 종류의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를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체인어낼리시스(Chainanalysis)’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소비자들이 상점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한 금액은 한 달 평균 980만 달러인 반면 2017년에는 1억 9,020만 달러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금액이 몇 년 사이 크게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퓨즈엑스의 총괄대행을 맡고 있는 브릴리언츠(brilliantts) 배재훈 대표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비즈니스의 진검승부는 실생활에 어떻게 비즈니스가 적용되돼소비자들이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에 따라 달려있다” 며 “퓨즈엑스는 실생활에 가장 친화적인 암호화폐 비즈니스로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과 다가올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하나로 아울러 실생활 기반의 토큰 이코노미 구축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퓨즈엑스는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최근 퀀텀 디앱(dApp) 디지털 지갑 ‘큐바오’과 파트너십을 체결, 암호화폐를 온 오프라인상에서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는 카드를 제작할 예정이며 영국의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에너지마인’과도 파트너십을 맺고 에너지 절약 시 보상받은 암호화폐를 실생활에서 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퓨즈엑스는 향후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혹은 암호화폐와 실물화폐 간의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퓨즈엑스 거래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퓨즈엑스에서 발행하는 토큰인 FXT토큰은 현재 글로벌 주요 거래소인 히트비티시(HitBTC)·코빈후드(Cobinhood)·코스(Coss.io)·라이브코인(livecoin)에 상장돼 거래가 가능하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주요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