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amu.wiki/w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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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현지기업인 스리와하나(SRIWAHANA ADITYAKARTA)를 상장시켰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에 따르면 이번 상장 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2009년 이후 최초로 IPO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스리와하나는 박스 및 포장 용기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골판지 제조업체로, 공모가는 160루피로 확정됐다. 공모 규모는 7억5,000만주이며, 한화 기준 약 100억원이다.

NH코린도증권은 이번 IPO 대표 주관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 이상의 IPO 대표주관 업무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채권 인수 주선 업무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IB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김정호 경영전략본부장은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