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 정영채)에 따르면 이번 상장 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NH코린도증권이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한 2009년 이후 최초로 IPO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스리와하나는 박스 및 포장 용기를 제조하고 유통하는 골판지 제조업체로, 공모가는 160루피로 확정됐다. 공모 규모는 7억5,000만주이며, 한화 기준 약 100억원이다.
NH코린도증권은 이번 IPO 대표 주관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3개 이상의 IPO 대표주관 업무 수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채권 인수 주선 업무도 추진하는 등 인도네시아 IB 사업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갈 예정이다.
김정호 경영전략본부장은 "NH코린도증권은 한국 본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시장에서의 증권업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