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6대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지난 한 달간 SNS상 유저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항공사는 제주항공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데이터앤리서치가 소셜메트릭스를 통해 국내 LCC항공사 핫 키워드를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조사한 결과,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이 8만5,510건으로 SNS 유저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다.
진에어(대표 최정호)는 6,152건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에어부산(대표 한태근) 2,557건, 에어서울(대표 조규영) 2,528건, 이스타항공(대표 최종구) 1,765건,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 1,758건 순이다.
전월 같은기간 대비 키워드 검색수가 증가한 LCC항공사는 티웨이항공(19%↑)과 에어서울(7.8%↑), 이스타항공(0.2%↑)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항공(46%↓), 진에어(62%↓), 에어부산(15%↓) 등은 감소했다.
검색 키워드중 통계에 잡힌 감성 키워드면에선 제주항공의 긍정적 키워드가 2,124건이었던데 비해 부정적 키워드는 455건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보면 긍정적 키워드는 "좋다, 좋은, 저렴한, 저렴하다" 등이며, 부정적 키워드는 "불편하다, 비싸다, 늦다, 공격적" 등이다.
진에어의 긍정적 키워드는 2,129건이었던데 비해 부정적 키워드는 1,906건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인 긍정적 키워드는 "응원, 좋은, 승리하다, 진심" 등이며, 부정적 키워드는 "무시하다, 불법, 위험한, 폐업" 등이었다.
에어부산의 긍정적 키워드와 부정적 키워드는 각각 1,170건, 290건으로 집계됐다. 긍정 키워드는 "좋다, 좋은, 즐기다, 추천하다" 등이며, 부정 키워드는 "불법, 비싸다, 성급, 울다" 등이다.
에어서울의 긍정적 키워드는 1,442건, 부정적 키워드 336건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긍정 키워드는 "좋다, 가고싶다, 좋아하다, 좋은" 등이었으며, 부정 키워드는 "불편하다, 아쉽다, 울다, 편법" 등이었다.
이스타항공의 긍정적 키워드는 848건, 부정적 키워드 312건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긍정 키워드는 "좋은, 저렴한, 좋다, 저렴하다" 등이며, "폭행, 혐의, 피해, 위험" 등이었다.
티웨이항공의 긍정적 키워드는 1,112건, 부정적 키워드 324건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긍정 키워드는 "즐기다, 좋은, 저렴한, 좋다" 등이었으며 부정 키워드는 "울다, 불편하다, 늦다, 비싼"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