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KPR제공
사진=M&KPR제공
암호화폐(가상화폐) 및 채굴(마이닝) 장비를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대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 시리얼(Cereal)은 MIT 대학의 저명한 교수인 존 R. 윌리엄 (John R. Williams) 교수가 시리얼의 어드바이저로 합류했다고 22일 밝혔다.

존 R. 윌리엄 교수는 “시리얼을 정말로 흥미진진한 프로젝트이다. 암호화폐 영역에서 투자자와 기업들이 그들의 암호화폐 자산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은 아주 절실하다.

시리얼의 비즈니스 모델은 지금까지 블록체인 영역에서 등장한 최고의 모델 중의 하나이다. 그들의 기술과 비즈니스 팀은 대단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블록체인 기업 중에서 몇 안 되는 강력한 회사 중의 하나라고 확신한다”고 합류 이유를 전했다.

존 R. 윌리엄 (John R. Williams)교수는 MIT 정보공학과 교수이며 MIT의 혁신적인 연구소인 '오토아이디(AutoID)' 연구소를 이끌면서 사물인터넷(IoT) 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분야에서 많은 개발과 혁신을 만들어낸 바 있다.

현재는 MIT의 '지형공간 데이터 센터(Geospatial Data Center)' 를 이끌면서 응용 컴퓨팅 연구 분야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진행 하고 있다. 윌리엄 교수는 2005년에 컴퓨터 네트워크에서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빌 게이츠와 래리 엘리슨 등과 함께 선정된 바 있으며 15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했다.

존 R. 윌리엄 교수는 “시리얼은 사람들이 교환 매개로서 암호화폐를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 나갈 것이다. 안정적인 암호화폐를 활용해 법정 통화 간의 이동 장벽을 없앨 것이며 거래 비용과 시간 지연을 크게 줄여 휴대전화나 노트북을 보유한 누구나 그들의 자산을 마찰 없이 쉽게 옮길 수 있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오늘날 암호화폐 및 암호화폐 관련 자산을 보유한 사람들은 일상에서 돈이 필요하거나 마이닝 장비 운영비, 신규 구매 및 향후 발생할 관리비 등이 필요할 경우에 투자를 계속 유지하거나 혹은 명목화폐이기 때문에 매각해 현금으로 바꾸는 방법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는 없었다. 그러나 긴급히 법정 통화가 필요한 경우 더 이상 암호화폐나 마이닝 장비를 처분해 현금화 할 필요가 없다. 시리얼의 블록체인 기반의 담보 대출 생태계를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고품질의 실제 이용 가능한 대출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시리얼은 "혁신적인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을 기획해 암호화폐 분야의 종사자들과 금융기관, 투자자, 생산자들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줘, 대출 시장의 진보를 이뤄낼 전망이다"라며 "시리얼 토큰은 모든 참가자들에게 금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기반이 될 계획" 이라고 언급했다.

전세계적으로 300억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암호화폐 자산 기반의 대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전세계 수 백만 명의 암호화폐 지지자들이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미 마이닝 장비 분야 1위 업체인 기가와트와의 제휴를 통해 마이닝 인프라스트럭쳐의 지원을 받아 차세대 대출 상품 서비스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시리얼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세르게이 바트(Sergey Vart)는 핀테크 스타트업 크리데오(credeo.ru) 라스로치카24(rassrochka24.ru)를 창업한 바 있는 핀테크 분야 연쇄 창업자이다.

세르게이 바트 대표는 “존 R 윌리엄 교수가 시리얼을 합류한 것은 시리얼의 기술 및 비즈니스 측면의 가치를 모두 인정한 것이다" 라며 ”윌리엄 교수가 가지고 있는 컴퓨팅 공학적인 지식이 시리얼 플랫폼에 더해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시리얼은 CRL 토큰의 프바이빗 프리세일을 완료했으며 퍼블릭 ICO를 지난 5월 25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