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디다스제공
사진=아디다스제공

아디다스가 러닝 이벤트인 ‘런포더오션(Run for the Oceans)’을 지난 23일 오후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런포더오션은 스포츠를 통해 바다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해양 환경보호 활동을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총 1,200여명의 러너들이 참가했다.

이번 이벤트에는 다양한 마라톤 대회 참가로 기부를 실천해 오고 있는 가수 션과 워너비 모델 문가비 등도 참여해 해양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참가자들을 5km의 러닝을 즐기고 현장 부스에 마련된 해양환경보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해양 환경 보존에 대한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고 그 중요성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깨끗한 바다를 상징하는 푸른색 티셔츠를 입은 참가자들은 비닐백이나 플라스틱 물병 등과 같은 1회용 제품 사용 대신 에코백과 텀블러를 활용하며 해양 환경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셋 마라톤 후에는 어쿠스틱 에코밴드 요술 당나귀와 재활용품, 야채 등 다양한 소재와 악기를 이용하는 P.BRO DUO, 가수 션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런포더오션은 이달 동안 서울을 포함한 로스앤젤레스, 뉴욕, 파리, 베를린, 런던, 바르셀로나, 밀라노, 상하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