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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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인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 창업자가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최근 아이티미디어뉴스에 따르면 토마스 리(Thomas Lee)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 공동 창업자는 미국 언론 CNBC에 출연해 오는 연말 비트코인은 2만 달러 이상까지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리 씨는 그 근거에 대해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마이닝 비용의 2.5배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현재의 비트코인 마이닝 비용은 7,000달러 정도로 마이닝 난이도가 올라감에 따라 연말에는 9,000달러 정도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같은 마이닝 비용 상승을 반영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면서 “2만 5,000달러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리 씨는 블록체인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변혁 초기 단계에 있다”면서 “1990년대부터 모바일과 인터넷 연구에 돌입, 20년간에 걸쳐 변천 과정을 지켜봐 왔는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도 이와 같이 산업을 변혁시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