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본야후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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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광고회사 하쿠호도DY미디어파트너스(Hakuhodo DY Media Partners)가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광고 실증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최근 하쿠호도DY미디어파트너스는 AI 스피커를 이용한 광고 실증실험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실증실험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로봇스타트와 정보 사이트인 이드(IID)가 참가하며,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아마존닷컴의 ‘에코(Echo)’, 이드가 제공하는 ‘로보스타뉴스’ 등의 뉴스 콘텐츠에 20초 정도의 음성 광고를 내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실험에서는 라디오 CM 광고를 사용하지만 앞으로는 텍스트 광고를 음성화시켜 배포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또 AI 스피커의 사용법에 따라 배포하는 광고를 바꾸는 ‘타게팅 광고’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