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글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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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국가인 코스타리카에서 급여 일부를 암호화폐(가상화폐)로 지불할 예정이다.

24일 비트코인뉴스에 따르면 최근 코스타리카는 노동자의 급여 일부를 암호화폐로 지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나라에서는 법률로 정한 최저시급을 법정화폐 콜론으로 지불한 후 남은 급여를 현금 외의 것으로 지불할 수도 있다.

코스타리카 노동자는 법정화폐 외의 준화폐를 급여 일부로서 수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거래되며 일정 가치를 담보하는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준화폐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의 경우 코스타리카에서도 서서히 확산 중으로 복수의 비트코인 ATM이 설치했으며 기업과 점포 등은 암호화폐 지불 접수를 이미 개시하는 곳이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마이닝 사업을 전개하는 SH마이닝테크놀로지스(SH Mining Technologies)의 다니엘 예페즈(Daniel Yepez) 씨는 “마이닝의 문제점으로 대량의 전기 소비가 자주 거론되지만 코스타리카에서는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한 마이닝이 가능하다”면서 “우리 공장에서는 태양광과 풍력을 활용하며 재생 가능 에너지를 활용함으로써 수익성 증가 뿐 아니라 친환경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비즈니스에 반드시 필요한 콘셉트”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