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2018년 2분기 매출이 1524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대비 14.9%(2017년 2분기 1326억원) 증가한 것으로 27일 밝혀졌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33.8% 증가한 201억원(2017년 2분기 38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0% 증가한 216억원(2017년 2분기 46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R&D비용)의 경우 185억원(2017년 2분기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측은 임상개발 단계에 맞춘 집행으로 연간 집행 예정 금액 내에서 분기별 편차 발생해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2018년 1분기 179억원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2분기 매출액 성장에 대해 “전문약 슈가논, 주블리아 등 신제품 매출 증가와 해외 부문에서 그로트로핀과 캔박카스의 매출이 증가했다”며 “올해 1분기 미국 뉴로보에 양도한 치매치료제 DA-9803의 기술 양도금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