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주류제공
사진=롯데주류제공

롯데주류(대표 이종훈)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이어 몽골에 클라우드를 수출하며 아시아 전역으로 맥주 수출시장을 확대한다.

롯데주류는 이달 초부터 ‘클라우드’를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클라우드는 캔/병을 합쳐 총 2만8,000 상자 규모로 수출된다. 지역 대리상을 거쳐 주요 편의점, 마트 등 가정 채널은 물론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주점, 음식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주류는 현지 대리상과 협력해 몽골어를 사용한 ‘클라우드’ 영상 광고를 활용, 전용잔을 비롯한 판촉물을 통해 현지에서 클라우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기존에도 몽골에 진출한 국산 맥주들이 있지만 프리미엄급 맥주는 ‘클라우드’가 처음”이라며 “기존의 한국 맥주들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맥주 ‘클라우드’를 통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 잡고 한국 맥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