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룸테크놀로지제공
사진=블룸테크놀로지제공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이 최근 아프리카 섬나라 모리셔스(MAURITIUS)에서 열린 ‘모리셔스 블록체인 컨퍼런스(MAURITIUS BLOCKCHAIN CONFERENCE)’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모리셔스에서 블록체인 관련 행사로는 처음 열린 ‘모리셔스 블록체인 컨퍼런스’는 ?아프리카 및 중동, 아시아 지역의 블록체인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 금융, 투자, 정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파람시붐 필라이 비아푸리(H.E Mr Paramsivum Pillay Vyapoory, G.O.S.K Acting President of Republic of Mauritius) ?현 모리셔스 대통령이 참석해 주요 행사 참가자들과 블록체인과 관련 의견을 나눴다.

파람시붐 필라이 비아푸리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모리셔스의 다양한 산업군을 보다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매우 잠재력이 큰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커스체인의 어드바이저이자 한국의 고려대학교 겸임교수, 디지털금융 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는 문영배 교수는 “1968년 독립 이후 모리셔스는 50여년간 효율적인 정책에 기반해 놀라운 고성장을 이뤄왔지만 최근 이전보다 둔화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보다 성공적인 미래를 위해 확장 가능한 새로운 기술을 선택하는 것을 심도 깊게 고민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모리셔스의 높은 수준인 ICT 산업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시스템의 확장은 이를 위한 좋은 방향이 될 수 있다“며 “기존 블록체인 기술의 단점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완한 로커스체인과 같은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은 장기적으로 모리셔스의 안정적인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경제적 성장을 돕는 데 있어 저비용에 기반한 투명한 공정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의 이상윤 대표는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은 자원과 넓은 국토 면적 등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들이지만 현재는 자원의 개발과 유통, 판매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효율적인 시스템은 부족한 상태고 이는 국가적인 발전을 더디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은 현재 모리셔스를 포함한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들과 블록체인 플랫폼의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고 일부 국가와는 이미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