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프로크립토그룹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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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반 서비스, 모바일 결제 시스템 관련 플랫폼 및 프로젝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입출금이 즉각적으로 가능하면서도 수수료는 사실상 무료이고 송금 속도가 빠른 시스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과 선호도를 충족시키기 위한 많은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최근 눈에 띄는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중국 블록체인계의 '알리페이'라 불리며 자체 개발 전자 결제 시스템으로 중국 정부의 인증을 받아 화제가 된바 있는 소페이(SOPAY : SOP)란 프로젝트이다.

소페이는 채굴 가능 지불형 페이 시스템을 중국 최초로 구현함과 동시에 보안 인증 시스템을 외부 기관으로부터 인증받은 팀으로서 중국 해커톤 대회 2등 입상을 한 경력이 있다.

유명 벤처캐피탈의 투자 유치를 받아 ICO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미 암호화폐 거래소 3곳에 상장되기도 했다.

소페이는 최근 한국에서 열린 밋업에 참여해 그들의 프로젝트를 업계에 알리고 한국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데에 주력하고 있다.

기자는 최근 열린 밋업에서 소페이(Sopay) 해외 마케팅 총괄 담당자 케이엠 렝(K.M Lenong)씨를 만나 소페이의 특징과 전망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직접 들어 보았다.

다음은 케이엠 렝 총괄 담당자와의 일문일답이다.

-소페이 사업모델이 탄생하게된 계기가 무엇인지.

▲전 세계에 디지털화폐를 보유한 인구가 2,000만명에 달하지만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거래소 및 트레이딩 중심으로 돌아가고 디지털화폐 사용에는 아직까지는 비용을 치러야 합니다.

소페이는 결제 플랫폼을 구축해서 디지털 화폐 결제의 대량 도입을 도모합니다.

사업모델의 경우 소페이는 토큰 판매 수익을 소페이 커뮤니티와 나눠갖습니다. 소페이에는 6개의 사업모델이 있습니다.

△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결제 서비스 제공 △SOAPI 출시에 따른 기업들의 시스템 통합 △네트워크에 전역에 다양한 슈퍼노드 유치 △플랫폼 사용시 수수료 없는 결제 시스템 △수수료 일부 소비자 환급 △수익 발생후 토큰 소각 등이 그 모델입니다.

-소페이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시장 전략은.

▲사람들은 어플을 사용해서 이더리움, 이오스, 비트코인등의 디지털자산을 관리합니다. 시장에 있는 모든 어플이 송금 수수료를 부과하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낮은 수수료에 송금을 하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소페이에서는 거래 수수료가 없고 1초내로 송금이 완료됩니다. 이것이 소페이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게 다가 아닙니다. 소페이는 자체 채굴 기능 또한 유저들에게 제공합니다. 소페이 외부에서 입금을 해서 지갑에 계속 유치하면 일정한 SOP 토큰 수익이 생기고 소페이 적금 이자율은 15.6% 이며 이더리움 과 SOP 만으로 지원됩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세 곳에 상장했는데 첫 ICO는 언제인가요?

▲98%의 코인이 프라이빗으로 진행됐고 나머지 2%를 ICO를 통해 판매했는데 거의 완료된 상태입니다. 추가적 ICO는 없을 예정입니다.

-소페이 어플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카카오에서 QR 코드를 스캔, 다운로드 할수 있는데 이 어플은 간단하고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비밀번호를 기억해야 할 필요도 없고 휴대폰 단말기를 변경하더라도 기존의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연동됩니다.

결국 휴대폰 번호가 당신의 아이디인 셈입니다. 모든 데이터는 소페이의 독립된 하드웨어에서 보호되며 현재 모든 ERC-20 코인을 지원하고 9월에는 모든 사이드체인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어플을 보면 코인 보유량을 확인할수 있으며 USD 달러 기준 피아트 환산 금액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송금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수수료가 없고 비밀번호 6자리만 누르면 완료됩니다.

모든것이 실시간입니다. 소페이가 결제 플랫폼이지만, 콘텐츠도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콘텐츠 아이템은 모두 소페이 결제가 가능합니다. 매월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올해 소페이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지.

▲향후 석달간 공격적인 행보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 100만명의 사용자를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지난 석달간 캔디 프로그램을 통해 소페이에 관심있는 얼리어답터 유치에 노력했습니다.

실제 에어드롭을 통해 이미 전세계 120개국 23만명의 특별 구독자를 보유했는데 이들은 모두 잠재적인 소페이 사용자입니다.

두번째는 OTC 기능 추가입니다. 사용자들이 앱에서 모든 토큰을 직접 구매할 수 있게 지원하려 합니다. 구매한 모든 토큰을 비즈니스 파트너에 사용하거나, 단순히 보유하거나, 교환하거나, OTC를 이용해 현금으로 변환할 수 있게 도우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