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드포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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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포스 인사이트'의 블록체인 기반 광고 프로젝트 '위블락(webloc)'과 '모비두(mobidoo)'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및 모바일 결제 관련 시장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MOU를 맺고 양사간 기술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략적으로 공유한다고 30일 밝혔다.

'위블락' 은 아이콘(ICON) 기반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생태계 탈중앙화 실현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홍 준 대표, 위 우식 프로젝트 총괄 이사 등을 중심으로 30여명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성과 기반 디지털 광고의 핵심 기술인 SDK 및 API 형태의 광고 기술 솔루션을 갖추고 3년 넘게 발전 시켜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토큰 이코노미를 적용해 사용자 성과 중심의 새로운 블록체인 광고 상태계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모비두'의 스마트사운드 기술은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에 정보를 실어 전송하는 방식으로 POS, 키오스크와 같은 각종 결제단말기, 스마트폰 등 스피커가 있는 모든 기기에 적용이 가능하며 이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 설치가 필요없다.

모비두의 음파를 이용한 결제기술은 롯데 '엘 페이(L.Pay)'에 탑재돼 롯데 7개 계열사 전국 2만여개 가맹점에 적용됐으며 국내 최초 폰투폰 방식의 김해사랑 전자상품권 서비스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위블락은 스마트 사운드 결제 기술을 통해서 이용자들의 광고 효율성 측정 및 커머스 활동에 대한 구체적 성과 확인이 가능하며 이에 따라 성과 기반으로 지급되는 위블락 토큰의 배분, 확산, 이동 및 정교한 관리가 가능해진다.

모비두는 아이콘 블록체인 기술과 위블락 광고 SDK 및 API 적용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비가청 음파 결제 솔루션을 상용화하게 되며 이를 지역별 지역사랑 전자상품권에 적용해 거래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블록체인 결제기술 확보 및 지역화폐 기반 스테이블 코인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위블락 홍 준 대표는 "혁신적 모바일 결제 기술을 가진 모비두와의 전략적 협력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명확한 성과 기반, 사용자 중심 블록체인 광고 생태계를 내년 상반기까지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모비두 이윤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궁극적으로 금융기술이자 결제기술로 모비두는 이미 상용화를 마친 비가청 음파 모바일 결제 스마트 사운드를 아이콘 기반 블록체인 기술 적용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블록체인 모바일 결제 메인넷 구축까지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1단계로 보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며 공동 서비스 및 기술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