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제공
사진=롯데제공
롯데그룹은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개최해 시민단체 `생명존중시민회의'와 MOU를 체결, 생명존중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오웅진 꽃동네유지재단 이사장, 권도엽 전 국토부 장관 등 생명존중시민회의 측 60여명과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해 롯데 BU 부회장과 계열사 대표이사 등 롯데그룹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그룹은 정부와 시민단체의 생명존중을 위한 노력과 롯데그룹의 비전인 ‘Lifetime Value Creator’가 가진 “고객의 전 생애주기에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겠다”는 의미가 부합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그룹은 생명존중 문화확산 기금을 년간 10억원을 조성해 5년간 5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롯데는 소비자와 만나는 그룹 내 여러 접점을 통해 생명존중 의식 확산 캠페인을 전개한다.

더불어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 토크콘서트 개최, 위기가정 긴급지원, 자살 유가족 치유 모임 지원, 롯데 생명존중대상 제정 등 소외계층을 격려하고 지원하는 CSR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지키는 일에는 정부뿐만 아니라 사회 전 분야가 협력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일상에 가장 밀접하고,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접점을 가진 기업으로서 '생명존중'이라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