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애드포스제공
사진=애드포스제공
블록체인 종합 기업 애드포스 인사이트의 탈중앙화 광고 프로젝트 '위블락(WeBloc)'과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의 연결을 지향하는 '캐리 프로토콜(Carry Protocol)'이 전략적 협력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의 협업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 광고 생태계 구축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관련 시장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두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위블락과 캐리 프로토콜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서로의 생태계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함으로써 생태계 활성화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위블락은 이미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폭넓게 구축한 캐리 프로토콜을 통해 위블락의 디지털 광고 생태계를 지역 기반의 광고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캐리 프로토콜 역시 위블락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광고 네트워크를 통해 오프라인 중소상공인들이 고객을 보다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탄탄히 개발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이점이라는게 회사측 평가다.

'위블락'은 '아이콘(ICON)' 기반의 블록체인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생태계 탈중앙화 실현을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년 인터넷-모바일 디지털 광고에 대한 충분한 경험을 갖춘 홍 준 대표, 위우식 프로젝트 총괄 이사 등을 중심으로 40여명이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

캐리 프로토콜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상점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오프라인 커머스의 파편화된 데이터 및 신뢰할 수 있는 광고 수단 부족이란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약 7년간 1만여 개 상점과 1,500만 명 소비자를 확보했던 ‘도도 포인트’를 운영중인 스포카의 창업팀이 캐리 프로토콜의 첫 번째 파트너로 참여해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위블락의 홍 준 대표는 "오프라인에서 이미 기술력과 비즈니스를 증명한 캐리 프로토콜과 협업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위블락이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지역 광고까지 커버할 수 있는 블록체인 광고 생태계를 만들어 지역의 소상공인 경제 활동에도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전략적 제휴에 거는 큰 기대감을 전했다.

캐리 프로토콜 최재승 공동 대표는 "이미 온라인 광고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훌륭히 해 나가고 있는 위블락이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캐리 얼라이언스(ECA, Enterprise Carry Alliance)의 광고 사업자로 합류하게 된 것은 큰 자산"이라며 "위블락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캐리 플랫폼의 고객과 점주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선택권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