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스타페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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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코인이 지난 6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인스타코인 인사이트 밋업 위드 크립토 아일랜드 몰타(Instacoin Insight Meetup with Crypto Island Malta)'에서 국내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스타코인과 몰타 IFA 대표단의 공동 행사로 몰타 ICO 진출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약 100명의 전략적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영 몰타 명예 영사, 몰타 IFA 대표인 이반 재밋(Ivan Zammit)과 인스타코인의 배재광 대표, 김경수 기획이사가 발표자로 나서 몰타의 관련 법률 현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밋업에서 참가자들은 어플리케이션 지갑(앱월렛)을 다운 받아 현장에서 지급된 5 INC(인스타코인의 단위)으로 결제하며 인스타페이 결제플랫폼을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판매 수익금에 대해서는 참가자가 특허 및 부정경제방지법 등 혁신경제 3대 입법화에 기여한 정성호, 홍의락, 홍익표 등 국회의원을 직접 선정,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광영 명예 영사는 "현재 몰타는 일거래 액이 10억 달러가 넘어서고 있는 블록체인 아일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며 "한국핀테크연구회 회장 겸 인스타코인 대표직을 겸임하고 있는 배재광 대표 및 몰타 IFA 컨퍼런스 대표 이반 재밋이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0월 개최되는 '델타 서밋(Delta Summit)' 참석 및 국무총리 면담 등을 통해 한국과 몰타 간의 가상화폐의 실질적인 가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반 재밋 대표는 몰타의 '가상금융자산법(Virtual financial Asset Act)'과 ICO 지원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반 재밋은 "몰타에서 ICO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자국의 VFA 법에 따라 백서(white paper)를 몰타 요건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백서를 등록 후 잘 준수하고 있는지에 대해 VFA 에이전트에 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인스타코인의 배재광 대표는 인스타코인 ICO 및 생태계 확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배 대표는 “비트코인이 결제수단으로서의 암호화폐를 지향했다면 인스타코인은 인스타페이라는 혁신적 결제시스템에 기반해 결제의 실질적인 기능성을 모색하는 암호화폐” 며 “인스타코인은 결제시스템인 인스타페이의 O2O결제플랫폼에 결합됨으로써 중간 매개자 없는 각 결제수단과 결제플랫폼으로서 비자와 마스터 카드를 대체하겠다는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고 끊임없는 경쟁을 통해 효과적인 거버넌스 구현해내겠다 "고 밝혔다.

인스타페이는 핀테크 기업 최초로 전자지불결제대행업을 등록했으며 16개 시중은행에게 펌뱅크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배 대표는 “국내 ICO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가상화폐 시스템의 효용성이 없어 증권형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크고 이것은 현행법에 위반될 수 있다" 며 "인스타코인은 실질적인 지불결제수단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인스타코인이야 말로 ICO 희망 기업들의 우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스타코인은 앞으로도 국내에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대한 법인이 최종 통과되도록 아울러 보다 긍정적인 코인 생태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