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마니타스암병원정상설개원준비단장(경희대병원유방외과)이발표하고있다[사진=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정상설개원준비단장(경희대병원유방외과)이발표하고있다[사진=경희의료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지난 10일 오후 1시부터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후마니타스암병원 경영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가져올 의료계의 새로운 변화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한 총체적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김건식 경희대학교병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 세션(좌장 : 정상설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준비단장 / 유방외과)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바라보는 블록체인 기술현황과 미래(김항진 theLooP 이사) ▲블록체인 활용 난제 및 해결 방안(한호현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미래의료 패러다임 변화와 블록체인의 역할(정지훈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특강이 진행됐다.

2부 세션(좌장 : 이길연 후마니타스암병원 사무국장 / 대장항문외과)은 ▲블록체인 기반 개인건강기록(이은솔 메디블록 대표) ▲환자 유래의 의료 데이터(PGHD)와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장민후 휴먼스케이프 대표) ▲블록체인 정책 및 추진 사례(전준수 정보통신진흥원 ICT융합신사업본부장)로 구성됐다.

임영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은 “시대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블록체인은 그동안 폐쇄적이었던 의료정보의 접근성을 확장하며 공유화를 실현, 국가적인 비용절감은 물론 합리적인 평가의 툴로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후마니타스암병원의 고유한 가치인 ‘따뜻한 인간애’ 실현과 블록체인의 접목은 ‘환자중심 의료’라는 새로운 큰 반향을 이뤄낼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