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스트제공
사진=프리스트제공
블록체인 기반 IT 회사 '에드라(EDRA)'가 개발한 모바일 암호화폐(가상화폐) ‘에드라 코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에 오는 28일 상장된다고 18일 밝혔다.

비트포렉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로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순위를 제공하는 코인마켓캡에서 비트맥스(BitMEX), 바이낸스(Binance) 등 거래소를 제치고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 현재 비트코인(BTC)뿐 아니라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네오(NEO), 트론(TRON) 등 알트코인과 자체 암호화폐 BF코인을 포함한 84종의 암호화폐가 거래되고 있다.

에드라 코인은 자체 메인넷(Mainnet)을 구축한 국내 암호화폐로서는 최초로 비트포렉스에 상장된다. 현재 비트포렉스에 상장된 국내 암호화폐는 월튼체인(Waltonchain), 지퍼(ZPER), 블루웨일(Blue Whale) 등 메인넷이 구축되지 않은 이더리움 기반의 토큰이다.

에드라 코인은 국내 최초로 연산형이 아닌 사용자의 액션을 통해 코인이 채굴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암호화폐다. 에드라 플랫폼에 접속하면 누구든지 게임, 쇼핑, 음악듣기 등 일상적인 모바일 활동만으로도 에드라 코인을 채굴할 수 있다.

에드라 관계자는 “비트포렉스로부터 에드라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자체 메인넷에서 실현되는 에드라 플랫폼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상장이 결정됐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에서도 에드라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글로벌 거래소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