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림포 코리아 제공
사진= 림포 코리아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승현기자] 운동 보상 블록체인 '림포(Lympo)'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coinzest)에 상장됐다고 29일 밝혔다.

운동 미션 달성과 데이터 공유에 토큰 보상을 하는 리투아니아 블록체인 프로젝트 림포는 후오비, 비트파이넥스 등 글로벌 거래소에 이어 국내 3대 거래소인 코인제스트까지 상장됐다.

림포는 현재 미국과 리투아니아에서 운동 미션 달성에 따라 토큰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베타버전 어플(app) '림포 런(Lympo Run)'을 출시해 리투아니아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양대 시장에서 운동건강 분야 상위권에 오르며 오는 11월 미국을 시작으로 정식 버전 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앱 내에는 운동으로 모은 '림포 토큰(LYM)'을 이용해 나이키 운동화, 아디다스 셔츠 등을 구매할 수 있는 마켓도 제공해 토큰의 실제 사용처도 확보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앱을 사용할 수 없다.

림포는 디지털 강국 에스토니아의 총리를 역임한 타비 로이바스 의원을 지난 달 이사회 의장으로 영입해 화제를 일으킨 바 있고 유럽의회에서 디지털 정책 및 블록체인 정책을 다루고 있는 안타나스 구오가 의원이 최대투자자로 합류했다. 지난 9월에는 리투아니아에서 1만5,000명의 마라톤 대회 참가자들에게 완주에 따른 토큰 보상을 시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