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크린토피아 연구개발팀 관계자는 “동계 아웃도어 의류는 부피가 크고 고가인 만큼 적절한 세탁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과 올바른 보관법이 의류의 수명을 늘리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밝혔다.
가정에서 물 빨래가 쉽지 않은 롱패딩의 경우 부분별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롱패딩의 목덜미와 손목, 밑단의 오염 부위는 울 샴푸를 솔에 묻혀 닦아내면 된다. 화장품이 묻은 부분은 클렌징 워터나 티슈로 가볍게 두드려 준 후 흐르는 물에 닦아낸다.
롱패딩을 물세탁 했다면 탈수 시간은 30초 정도로 진행한다. 발수코팅이 잘된 제품은 탈수 시간 부족 시 얼룩 발생 및 냄새가 유발되므로 강도를 높여야 한다.
건조는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리고 난 후, 손으로 가볍게 두드려 주면 패딩의 풍성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롱패딩 보관 시에는 넉넉한 공간의 수납박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패딩 사이에 신문지나 종이를 끼워 넣어 보관하면 습기를 예방할 수 있어 복원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강태희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