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채널피앤에프(채널PNF)
사진출처: 채널피앤에프(채널PNF)

[글로벌경제 이경호 기자] ‘촌철살인 대가’ SNS 시인 하상욱이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교장 안미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하상욱 시인은 지난 5일(월)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2~3학년 학생 및 교직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끝은 어디일까. 너의 잠재력’을 주제로 약 1시간 30분가량 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의장 김용목)가 주최하고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후원하는 2018년 경기지역 근로자 인문, 예술 강좌 <노동자가 즐거운 소통공감 프로젝트 ‘노동자와 通하는 경기First’>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기업교육 컨설팅 전문 회사 채널피앤에프(채널PNF 대표 고은우)가 주관사로 선정, 총괄진행을 맡았다.

수원전산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대상의 인문학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하상욱 시인은 다양한 경험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구영역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하상욱 시인은 “재능은 극복하는 것이 아닌 찾아가는 것이다” 며 “스스로 재능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한순간에 ‘아니다’라고 느껴지는 순간, 무너지지 않고 버텨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한다” 고 밝혔다.

하상욱 시인은 이어 “마주하는 한계점에서 좌절도 해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 자세도 필요하다” 며 “그저 힘들어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의 재능을 여행처럼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금번 행사의 주최단체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 김선진 정책부장은 “한국노총경기지역본부가 위치한 수원지역사회에 대한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더불어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채널PNF는 명사특강과 계층교육, 다양한 워크샵 프로그램 등을 컨설팅하고 진행하는 기업교육 전문회사로 약 200여 개 이상의 국내 유수 기업 고객들의 조직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