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엑세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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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경제신문 이승현 기자]

'(사)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가상화폐)인 엔진코인(ENJ)을 제공하고 있는 엔진사(enjin)와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활성화와 블록체인 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엔진사는 지난 2009년에 설립된 글로벌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이다. 전 세계 2000만 명의 게이머들이 엔진사의 게임 커뮤니티 솔루션으로 운영되는 29만개 커뮤니티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국내 모바일 게임 업계의 엔진코인 플랫폼 활용 지원 △블록체인 사업 플랫폼으로의 활용 확대 △엔진코인 플랫폼 채택 고객 확보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한 행사 개최 등 한국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의 황성익 회장은 "세계적 규모의 블록체인 생태계 규모를 자랑하는 엔진과 업무협약을 맺게돼 무척 기쁘다"며 "추후 지속적인 발전 방향 모색과 업무협조 체제를 구축해 블록체인 산업 발전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엔진사의 CEO인 막심 블라고프는 "엔진사는 이미 엔진 지갑을 제공하고 있고 전 세계 450만 명의 유니티 게임 엔진 개발자가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게임 및 아이템 개발을 위한 '엔진 유니티SDK'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번 협약이 한국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활성화를 앞당기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엔진사는 구글 검색서비스와 같은 방식의 블록체인 검색 서비스인 '엔진엑스(EnjinX)',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인 '이피니티(Efinity)' 등에 대한 개발을 앞당겨 높은 수준의 한국 게임 업계와 강력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승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