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엔진코인 제공
사진=엔진코인 제공
[글로벌경제신문 이승현 기자]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가상화폐)인 엔진코인(ENJ)을 내놓은 엔진(Enjin)은 미국 루실 게임즈사(Lucille Games)가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ERC-1155 토큰 아이템 표준을 기반으로 제작해 중앙화된 게임인 마인크래프트와 블록체인 게임인 '워오브 크립토' 양쪽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게임 캐릭터인 '고어드(Goard)'가 개발돼 오는 10일 판매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고어드’ 게임 캐릭터는 해외 마인크래프트 '포케파인드(Pokefind)' 서버를 넘나들게 된다. 포케파인드 서버는 현재 160만명의 마인크래프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에서와 함께 '고어드' 캐릭터가 사용되는 블록체인 게임인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는 미국 루실 게임즈(Lucille Games)사가 엔진사의 블록체인 게임 개발 플랫폼이자 암호화폐인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ERC-1155 토큰 표준을 채택해 개발중인 최초의 캐릭터 성장형 RPG 블록체인 게임이다.

오는 2019년 초 알파 버전 출시를 겨냥해 PC, 안드로이드, iOS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펀딩 이벤트는 완판 때까지 최대 45일 진행된다. 총 26개의 스킨을 가진 13개의 새로운 영웅이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방식은 첫번째 사전 판매와 동일하게 유저가 크리스탈을 구매하면 랜덤 캐릭터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이벤트 때는 총 1만5,000개 크리스탈이 공급될 예정이며 그 중 ‘고어드’가 들어있는 크리스탈은 약 300개 정도이다.

루실 게임즈사는 고어드 캐릭터의 아이덴티티, 히스토리, 메타데이타를 비롯해,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블록체인화 한다. 오는 10일 고어드가 판매된 이후 마인크래프트 포케파인드(Pokefind) 서버에서 고어드 플레이로 인해 누적되는 캐릭터 데이터도 가까운 시일 내에 블록체인화 된다.



이승현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