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01억원으로 작년 동기(영업손실 942억원) 대비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고 25일 공시했다.매출은 1749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56.8% 올랐다. 순이익은 404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진행이 한창이 주요 도시 정비와 민간 수주 사업지들의 본격적인 공정 진행, 자체 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5단지 준공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분기 매출이 올랐다고 밝다.
STX가 인도네시아 니켈광 사업에 진출, 2차전지 소재 밸류체인을 확대한다.STX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니켈광 사업 진출을 위한 현지 합작투자회사(JV) 설립의 건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세계 1위 니켈 보유국이자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서 니켈광 사업에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광물 채굴권과 운송∙판매 라이선스를 확보해 안정적인 니켈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인도네시아 현지 파트너사는 니켈광 사업에서 오랫동안 신뢰와 노하우를 쌓아온 곳이다. 이번에 신설하는 합작투자회사는 인도네시아 니켈 산업의 중심인 술라웨시의 동남술
현대엘리베이터는 관광경협 및 건설사업 계열사 현대아산의 주식 601만9022주를 약 30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4일 공시했다.주식 취득 후 현대엘리베이터의 현대아산 지분율은 74.5%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023년 5월9일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주식 취득 목적에 대해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한 지분율 희석방지"와 "종속회사인 현대아산의 핵심사업 육성을 통한 현대엘리베이터 기업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 이차전지 맹주 에코프로가 유럽 투자 소식에 다시 반등하며 기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비해 2만3000원(4.01%) 오른 59만7000원 거래 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이었던 지난 21일 57만400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3만5000(-5.75%)원이나 내려앉는 등 2거래일째 하락세를 보였던 상황에서 반등한 것이다.당시 에코프로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를 보
반도체 업종 부진 장기화에도 5월 제조업 경기 전망이 상승세로 돌아섰다.산업연구원(KIET)은 지난 10~14일 업종 전문가 15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서베이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5월 업황 전망 PSI가 101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 대비 증가(개선) 의견이, 반대로 0에 근접할수록 감소(악화) 의견이 각각 많음을 의미한다.내수(95)가 100을 여전히 하회하는 반면, 수출(109)이 100을 상회하면서 생산(99)이 기준치 부근에 근접하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풍산 류진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제7대 한국측 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류 회장을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으로 추대한 배경에 대해 전경련은 “한미동맹 70주년이자 우리 정상의 12년만의 국빈방문을 앞두고 향후 경제계 차원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경제계의 대표적 미국 전문가인 류진 회장을 추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류진 회장은 미국 정ㆍ재계와 친분이 깊은 ‘미국통’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1년부터 전경련 부회장단으로 활동한 바 있다.이번 미국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하는 류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지난해 산불 피해를 입었던 경북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0번째 태양의 숲 ‘탄소 마시는 숲: 봉화’ 조성에 나서 산불로 숨이 멈춰버린 자리에 다시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는 푸르름의 약속을 실천한다고 23일 밝혔다.한화그룹은 2011년 1호숲 조성 이후 10호에 이르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숲의 규모만 해도 145만 ㎡, 53만 그루에 달한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 화천리 현지에서 진행된 식수행사에는 한화그룹 직원과 화천리 주민을 포함해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트리플래닛
조현민 한진 사장이 "한진의 물류로 대한민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싶다"고 강조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조 사장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그랜드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슬로우레시피·숲' 팝업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진의 친환경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패션 편집숍 브랜드 '숲'(SWOOP) 입점 기업 31곳의 제품을 해외 시장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첫 팝업 홍보 행사였다. 쇼핑몰 슬로우레시피는 조 사장이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이다.조 사장은 "내가 B2C(소비자를 직접 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시 저조한 성적표를 거뒀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맹주를 저처하는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 LG화학 등 이차전지 업체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21일 거래소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에 비해 6.99%(2만8500원) 하락한 37만9500원에 거래 마감됐다. 이는 전날 1.45%(6000원) 빠진 이후 이틀째 하락세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이 같은 포스코퓨처엠의 하락세는 이날(한국시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미국 전기
현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6조311억원, 영업이익 1735억원을 나타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5% 올랐고, 영업이익은 1.2% 증가했다.현대건설은 최근 3년간 분양시장 호조로 주택부문의 실적이 늘었고, 사우디 네옴 러닝터널을 비롯,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우디 자푸라 가스처리시설,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등 해외 대형 현장의 공사가 가시화되면서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부 올랐다고 설명했다.1분기 수주액은 5조9367억원을 나타내며, 올해 연간 수주 목표 29조
신안그룹 계열사인 휴스틸이 경영실적 호조와 주주친화정책으로 기업 가치가 계속 상승 중이다. 4월 17일 종가 기준 업체의 시가총액은 3,967억 원을 기록하며 작년 대비 약 3.5배 상승했다.업체는 작년 6월, 주식 유동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5대 1의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당시 주식 발행 수는 약 758만주로 유동물량 부족에 대한 주주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군산공장 투자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함께 진행하여 현재는 주식 발행수 5,168만주에 달하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했다.업체는 작년 실적을 바탕으로 시가 배당율
4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이 반도체 부진 등의 영향으로 1년 전에 비해 11% 줄며, 감소세를 지속했다. 이에 무역수지는 41억3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23억7000만달러, 수입액은 365억9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출과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1.0%, 11.8% 줄었다. 이 기간 수입액이 수출액보다 많음에 따라 무역수지는 41억39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 적자 전환 이후 지난달
포스코퓨처엠이 배터리 업계에서 처음으로 3000억원 규모로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한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기존 ESG 채권과 달리 올해부터 시행되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적용한 회사채다.포스코퓨처엠은 발행자금 전액을 포항 NCMA, 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해당사업이 6대 환경목표 중 온실가스 감축 부문의 혁신품목 소재, 부품, 장비 제조 경제활동으로 분류돼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적격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올해 3억원의 이자비용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포스코퓨처엠은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이 20일 포항에 본원을 열었다.김지용 미래기술연구원장은 이날 "미래기술연구원은 핵심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연구소로 도약할 것이며,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친환경미래소재 사업을 Global Top Tier로 키워 나가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미래기술연구원 본원은 RIST 부지 내에 위치하며, 포스코그룹 R&D 컨트롤타워로서 △AI △이차전지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분야 3개 연구소 체제를 통해 철강을 포함한 그룹의 미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과천 서울경마공원 경주로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모·자회사 합동 안전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한국마사회 김홍기 경마본부장은 지난 동절기간 안전하고 원활한 경마시행을 위해 노력한 경주로 및 시설관리 분야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안전경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 지난 19일 열린 합동 안전워크숍에는 한국마사회와 자회사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주)(대표 윤각현) 시설 및 안전분야 담당자 47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을 통해 모자회사 직원들은
기업 10곳 중 7곳 가량이 올해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100인 이상 기업 500개사(응답 기업 기준)를 대상으로 '2023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9.8%가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그 외 ‘계획 없음’이라는 응답은 17.8%, ‘신규채용 여부 미결정’이라는 응답은 12.4%로 집계됐다. 신규채용 실시 예정 기업의 올해 채용 규모는 ‘작년과 유사’ 67.0%, ‘작년보다 확대’ 19.2%, ‘작년보다 축소’ 13.8%로 나타났다.채용 규모를
SK이노베이션 신임 이사회 의장에 박진회 사외이사가 선임됐다.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 신임 의장직에 박진회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박진회 의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시카고대 경영대학원(MBA), 런던정경대(LSE) 경제학 석사를 거쳐 한국씨티은행장을 지냈다.
한일 경제계가 에너지(Energy), 배터리(Battery), 반도체(Chip) 등에서 협력분야 모색을 위한 모임 설립을 추진한다.대한상공회의소과 서울재팬클럽(Seoul Japan Club, SJC)은 20일 대한상의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일 경제협력 공부 모임을 통해 양 경제계간 협력 니즈를 파악하고 베스트 프렉티스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대한상의측은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수펙스 커뮤니케이션 위원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박준성 LG 전무 등이 참석했다. 서울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