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은 통신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신설 법인 세종네트웍스를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물적 분할은 모회사가 사업부 일부를 떼어 내 새 회사를 만들고, 신설회사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기업 분할 형태를 뜻한다. 회사 측은 향후 통신사업자로서 전문성 제고 및 책임경영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을 마련하고, 경쟁력 강화 및 경영 효율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세종네트웍스 관계자는 "주요 통신사업 영역인 전용회선, 유선전화, 데이터센터, 음성부가 서비스 등을 필두로 안심번호, AI 결합 서비스 등 음성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장해 통신
수장을 교체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해외 진출을 뜻하는 '비욘드 코리아' 전략에 속도를 낸다. '지역·플랫폼·IP' 확장을 꾀하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카카오게임즈는 창립 8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서비스 작품의 권역 확대, 해외 시장을 타깃의 신작 출시를 통해 IP·플랫폼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러한 일환으로 카카오게임즈는 수장을 교체하며 사업 전략 재편에 나서고 있다. 새롭게 선임된 한상우 대표는 다양한 해외 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통'으로 통한다. 그는 네오위즈 중국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의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대대적인 원가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착수한다.에코프로는 1일 오창 본사에서 진행된 2분기 조회식을 통해 원가는 절감하고 조직문화는 업그레이드하는 'Cost down, Change up’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하고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에코프로는 향후 2년 동안 코스트를 30% 절감한다는 목표 아래 지주사 및 가족사들이 참여하는 원가혁신 TF를 구성했다.원가혁신 TF는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구성돼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B2B(기업간거래) 사업 확장에 나선다. 소규모 자영업(SOHO) 대상의 AI 특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나아가 기술 고도화를 통해 AX(인공지능·디지털전환) 사업의 연매출을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정승헌 SOHO 사업 담당은 1일 AX 솔루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SOHO 사업을 통신·AX 기반 B2B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해 2027년까지 매출액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날 SOHO 고객 특화 통합 솔루션인 '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을 선
군 인공지능(AI) 연구의 사령탑 역할을 할 국방AI센터가 창설됐다.국방부는 1일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신원식 장관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방AI센터 창설식을 열었다고 밝혔.ADD 내부 조직으로 만들어진 국방AI센터는 민간 연구원 100여명과 군인 1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AI 기반 전장상황인식 기술이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MUM-T) 등을 개발하고 각 군이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초대 센터장은 곽기호 ADD 국방첨단기술연구원장
SK하이닉스가 국내 반도체용 특수가스 기업 TEMC와 협업해 반도체 업계 최초로 네온(Ne) 가스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국제 정세 불안으로 인해 수입에 의존해 온 네온의 수급 불확실성이 커지자, 회사는 국내 소부장 기업과 함께 재활용 기술 개발에 나서 1년 여 만에 성과를 이루어 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재활용 소재 사용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하고, 2025년까지 재활용 소재 비율 25%,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네온 재활용 기술 개발은 이 로드맵을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2024년 상반기 주주서한을 발송하며 올해 AI사업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한컴은 주주서한을 통해 "지난해 AI와 클라우드 SaaS 분야에 주력한 결과 보유 기술의 모듈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국내외 주요 AI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2024년을 AI 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한컴은 올해 초 포티투마루 투자, 한컴이노스트림(舊 클립소프트) 인수에 이어 최근 스페인 AI 생체인식 기업 페이
구글코리아는 지난달 29일 콘텐츠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유튜브오픈포럼'을 첫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유튜브오픈포럼은 구글코리아가 책임감 있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달 출범한 ‘디지털책임위원회’ 산하의 포럼 중 하나로 유튜브를 포함한 콘텐츠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와 변화 등을 살펴보고 사회, 문화 및 정책적 관점에서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대 의장을 맡은 성기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와 함께 영상 미디어, 문화 콘텐츠, 인문학 등 관련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각
삼성전자는 1020세대 고객 맞춤형 '삼성월렛' 프로모션을 4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삼성월렛의 여러 기능 중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과 관련 있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업종과 협업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4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월렛에서 '삼성페이 충전카드'를 신규 발급한 만 14세 이상 만 19세 이하의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충전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또한,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 발급 가능한 '토스 유스카드' 를 삼성월렛에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에게는 4월 한 달간 최초 1회에
SK텔레콤은 지난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유영상 사장을 비롯한 전사 임직원 약 170명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0년간 SKT에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고객과 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휴식 환경을 함께 조성해 가자는 취지에서 시행됐다.유 사장과 임직원들은 약 49만5867㎡(15만평)에 달하는 서울숲 곳곳의 낙엽과 나뭇가지,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했다.
LG전자가 ESG 경영활동에 Z세대의 시각을 더하고 미래ESG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ESG 대학생 아카데미’를 운영한다.LG전자는 지난 29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ESG 대학생 아카데미 10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에는 2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32명이 참석했다.ESG 아카데미는 미래 인재인 대학생을 ESG 인재로 키워내고, 이들과 함께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삼성전자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삼성 AI가전을 다양한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 AI로 새봄 새단장’ 프로모션을 실시한다.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TV △세탁·건조기 △냉장고 △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삼성전자의 다양한 AI가전을 한층 더 풍성한 혜택으로 구매가 가능하다.여러 품목의 제품을 한 번에 구매할수록 더 큰 혜택을 제공하는 ‘스마트 패키지’도 운영한다.2품목 이상 구매 시 품목 수에 따라 최대 50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 또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삼성전자 세탁기와 건조기 제품이 미국, 영국의 주요 리뷰 매체들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호평받고 있다.31일 회사 측에 따르면 미국 CBS(CBS News)는 전문가들의 평가와 테스트를 통해 삼성전자 비스포크 드럼세탁기를 '2024년 최고의 세탁기'로 선정했다. 해당 제품은 대용량에 세탁을 28분 만에 끝내는 쾌속 기능, 세제 자동투입 장치를 갖췄다. CBS는 최신 세탁기들에 대해 "AI 기반 기능으로 똑똑하고 효율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삼성 제품의 AI와 스마트싱스 관련 기능을 소개했다.CBS는 삼성 건조기 역시 '최고의 제품'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29일 별세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이 회장은 30일 오후 2시께 모친인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함께 조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범효성가인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과 조현범 회장을 제외하고는 재계 오너 일가 중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이 회장은 빈소에 약 30분간 머물며 고인을 애도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빈소를 나온 이 회장은 고인과의 관계나 추억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 없이 조용히 자리를 떴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배틀크러쉬'가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 호평을 이끌어내며 흥행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30일 엔씨에 따르면 21일부터 29일까지 PC(스팀)와 모바일(안드로이드)을 통해 진행한 배틀크러쉬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엔씨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으로 지스타 오프라인 시연 등 게임에 대한 검증을 이어오고 있다. 올 상반기 글로벌 출시 예정인 배틀크러쉬는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게임이다. 게임은 최후의 생존을 목표로 일대일부터 팀전 등 다양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픈AI는 1000억달러(약 134조6000억원)를 투입해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포함한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보도를 인용, MS와 오픈AI 양사의 고위 임원들이 현재 이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사가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의 핵심은 슈퍼컴퓨터로, 오픈AI의 AI 모델을 구동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수백만 개의 서버 칩이 들어갈 예정이다. 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는 '스타게이트'(Sta
라인게임즈는 29일 이사회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조동현 COO(최고운영책임자)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임 조동현 대표는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넥슨코리아에서 개발실장과 신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게임 개발사 슈퍼어썸을 창업한 게임 개발 및 라이브 오퍼레이션 전문가다. 지난해 라인게임즈의 영입 인재로 합류해 현재까지 COO로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특히 합류 직후 출시한 창세기전 모바일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는데 큰 기여를 한 바 있다.라인게임즈는 앞으로 박성민 대표와 조동현 신임 대표 투톱 체제를 구축
컴투스 모바일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가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8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스타시드는 개성 있는 캐릭터와 AI 세계관, 편리한 육성 및 전투 진행 방식 등이 호평 받으며, 출시 하루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순위 정상을 차지하고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기 게임 8위에 올랐다. 또한 매출 순위에서도 애플 앱스토어 전체 게임 14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대표 한성현)
지난해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사업과 광고사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핵심 데이터 플랫폼 사업들이 두 자릿수 성장과 흑자 기조를 이어갔으나, 자회사 위주로 구성된 광고대행사업 부문은 사상 처음으로 역상장이 예상되는 국내 디지털 광고시장의 불황 속에서 손실을 기록했다.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1532억원, 영업손실 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데이터사업 부문은 지속적인 R&D 투자에도 불구하고 1395억원의 매출과 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으나, 광고대행 자회사 2곳의 광고취급고가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합종연횡'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인텔 등 빅테크 및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물론이고 삼성전자와 네이버 등 국내 AI개발사들도 글로벌 기업들과 짝짓기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 'AI 힘 합쳐야 도태 막아'...AI 서비스 플랫폼 선점위한 싸움 본격화 KB증권 김동원·김준섭 연구원은 29일 "AI 합종 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AI 반도체 하드웨어(H/W)부터 소프트웨어(S/W)까지 AI 생태계 분야를 가리지 않고 동맹과 협력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