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27일 양 부처 간 정책협의회를 가동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방송, 통신, 디지털 현안에 관한 정책 추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중요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분기별로 개최하되 필요할 때는 수시로 협력하고, 실무협의체도 구성해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한 정책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휴대전화 구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를 비롯해 국민적 관심이 높고 민생과 직결된 현안과 관련해 국민이 일상에
엔씨소프트가 구글 클라우드와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글로벌 협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북미 현지 기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마크 로메이어 구글 클라우드 AI 및 머신러닝 인프라 부문 부사장 등 양사간 협업 분야 대표 임원진이 만났다.양사는 클라우드와 AI 분야의 글로벌 협업 영역 확대를 목표로 논의를 진행했고, AI, 클라우드 및 생산성에 대한 중장기 협업 모델을 수립했다.구체적으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게임 개발 과정 전반에 AI 기술
위메이드가 신작 MMORPG 미르5를 27일 최초 공개했다. 위믹스3.0 기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에 최적화된 토크노믹스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으로 출시일은 추후 공개된다.미르5는 2001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흥행에 성공한 미르의 전설2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만든 PC MMORPG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오픈월드 PC MMORPG를 지향한다.게임의 개발은 전작 미르4를 제작한 위메이드넥스트가 맡고 있다. 회사 측은 BM(과금 모델)에선 확률형 아이템 판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이용자의 플레이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 라인업이 확대·강화된다. 월 3만원대의 저렴한 신규 5G 요금제를 신설하고 동시에 기존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도 늘린다는 계획이다.LG유플러스 5G 고객의 요금제 선택권을 확대하고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월 3만원대 신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5G 미니는 월 요금 3만7000원에 데이터 5GB가 기본 제공되고, 소진 시 최대 400kbps로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실속형 요금제다. 5G 미니는 LG유플러스의 첫 3만원대 정규요금제이며, 타 통신사가 출시한 동일 금액의 요금제
'매출 부풀리기' 의혹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해임 권고를 받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연임을 확정했다. 이로써 최소 내년까지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 제7기 정기주총을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3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먼저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류긍선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회사 측은 류 대표 선임 배경을 두고 "2020년 3월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단독 대표를 역임해 왔으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중장기 성장동력
LG유플러스는 자사 구독 플랫폼 유독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가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유독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OTT), 자기개발, 식품, 키즈, 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 총 123종을 제공하는 구독 플랫폼으로 올 2월 말 기준 출시 1년 반 만에 MAU 213만명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특정 서비스들을 모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가 포함돼 있더라도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불편사항이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
삼성전자가 글로벌 생활용품 및 산업용품 전문기업인 헨켈(Henkel AG & Co. KGaA)과 협력해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전용 세제 코스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와 헨켈이 공동 개발한 '퍼실 딥 클린 코스'는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AI 버블' 기술을 헨켈의 대표 액체세제인 '퍼실 딥 클린' 세제에 최적화해 세제 사용량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AI 버블 기술은 세제를 미리 물에 녹여 섬세하고 풍부한 거품을 만든 뒤 옷감 사이사이에 빠르게 침투시켜 오염을 빠르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옷감 특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 서부 웨스트 라피엣에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건설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등이 일제히 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WSJ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 SK하이닉스가 이 공장 건설을 위해 40억 달러(약 5조3000억원)를 투자하게 되며 2028년 가동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조만간 이 결정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 건설로 800∼1천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며, 연방과 주 정부의 세금 인센티브 등 지원이 프로젝트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
플린트가 8년 간 개발한 신작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 드디어 정식 출시 돼 게이머들을 맞이한다. 유저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4개월간 집중적으로 게임 완성도를 높인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이끌어 낼 지 기대가 모인다.지난 25일 진행된 미디어 시연회에선 개발을 총괄한 김영모 플린트 대표를 통해 그간의 개발 비화와 게임의 주요 특징들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 되어라2)는 2014년 발매된 '별이 되어라'의 정식 후속작으로 하이브IM이 글로벌 서비스를 맡는다. PC·모바일의
크래프톤이 올해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M&A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대상은) 작은 회사부터 큰 회사까지 여러 곳"이라며 "지난해 전 세계 게임사 350곳을 대상으로 검토하며 미팅(회의)을 진행했고, 올해는 그런 관계 형성을 기반으로 M&A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저변 확장을 위한 게임 포트폴리오 확대 차원의 의도로 읽힌다. 크래프톤은 올해 초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에 따라 매년 신작 출시 예
에코프로비엠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0% 자회사인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한다.에코프로비엠은 이사회를 열고 에코프로글로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 합병은 별도의 신주 발행 없이 에코프로비엠이 에코프로글로벌을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합병 기일은 오는 5월 30일이다.에코프로글로벌은 2021년 9월 에코프로비엠의 100% 자회사로 설립됐다. 에코프로글로벌은 유럽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 투자 및 건설을 총괄하는 등 가족사들의 해외 진출을 주도해 왔다.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비엠은 직접 헝가리 사업을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임직원 대상으로 매장 내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한다.이는 삼성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뿐 아니라 삼성스토어 방문 고객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긴급 상황에서 적절한 조치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삼성스토어 매장에서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교육은 ▲응급 처치의 중요성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의 이론과 ▲학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응급 처치 실습으로 구성됐
초고성능 AI 반도체 칩을 독주하고 있는 엔비디아를 견제하기 위해 구글과 인텔, 퀄컴 등이 연합군을 결성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퀄컴과 구글, 인텔 등이 지난해 구성한 컨소시엄 ‘UXL 재단’이 ‘원(one)API’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원API는 반도체 등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다양한 AI 반도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중 소프트웨어의 기술적 사양을 확정 짓고 연말께는 기술적 세부 사항을 ‘성숙한 상태’에 올려놓는다는 게 UXL 경영진의
LG전자가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전자가 지난해 말부터 조주완 CEO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함에 따라 이번 주주총회는 조 CEO가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현장 참석이 어려운 주주들을 위해 현장 진행과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다.조 CEO는 개회선언을 통해 주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올해 주주총회는 주로 회의 목적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돼 온 기존과는 달리 사업 전략과 비전을 투명하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한편,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는 차원의 ‘열린 주주총회’ 콘셉
SK텔레콤이 올해도 글로벌 AI 시장 공략에 나선다. AI 인프라 확충과 함께 AI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회사의 목표인 '글로벌 AI 컴퍼니'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유영상 SKT 대표는 26일 열린 제 40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SKT가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SKT는 지난 40년 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으며,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갈 것"이라 말했다.■ AI 인프라 강화··· 데이터센터 용량 2배로 늘리고 유무선에도 AI 적극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26일 열린 제2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믿음과 성원으로 지지해주신 주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주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지난해 성과도 언급됐다. 최 대표는 "2023년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외형 성장뿐 아니라 비용 효율화에도 집중해 전 사업부문의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전사적으로 힘을 주고 있는 AI 사업과 관련해선 "서비스 측면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이용자 소비
웹젠이 우수 개발사 확보를 위해 국내 개발사 파나나스튜디오에 50억 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재무적 투자(FI)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의 게임 퍼블리싱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사업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는 조건도 투자조건에 포함했다.파나나스튜디오는 텐센트코리아의 사업개발이사 등을 역임했던 강일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나라, 그랑사가, 킹스레이드 등의 게임을 제작했던 유수의 개발진들이 모인 회사다.현재 개발 중인 프로젝트 세일러는 수집하는
SK하이닉스가 새벽 마이크론의 급등 영향으로 5% 가까이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도 1.7% 오르며 8만전자에 바짝 다가섰다. 26일 SK하이닉스는 1.5%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며 오전 10시 현재 5% 가까이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도 1.7% 오르며 7만9500원으로 8만전자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1800억원 가량 순매수중이다. 새벽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인 게 SK하이닉스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
카카오의 다음CIC 모바일 다음(Daum)에 '숏폼' 탭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숏폼 탭은 다음의 숏폼 영상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숏'을 선보이는 영역이다. 언론사, 방송국, 스포츠채널, 대형 MCN 소속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제작한 양질의 숏폼 영상으로 생활정보, 시사, 경제, 스포츠, 연예, 유머 등 주제로 구성돼 있다.숏폼 탭에는 전면 플레이어 방식이 도입돼, 이용자들이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며 오늘의 숏 영상을 끊임없이 시청할 수 있다. 탭 순서를 변경해 다음 앱과 웹을 켜자마자 숏폼 탭에 접속할 수도
넷마블은 내달 24일 출시하는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하 아스달 연대기)의 사전등록자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사전등록은 지난 2월 15일부터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대상으로 진행했다. 향후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양대 앱마켓에서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넷마블과 스튜디오드래곤의 합작 프로젝트 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 아고, 무법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게임은 모바일과 PC에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