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성수기로 꼽히는 연말에도 불구하고 국내 코인 거래소들이 웃질 못하고 있다. 거래량이 급감하자 수수료 수익을 주 업으로 삼는 거래소들의 매출 타격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16일 가상자산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코인 거래소 상위권 순위에서 국내 거래소들은 10위권 내에 단 한곳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빗썸은 11위, 코빗은 22위, 업비트는 25위, 코인원은 34위로 모두 순위권 밖이다.코인마켓캡 거래소 순위는 코인 거래량 뿐만 아니라 웹 트래픽, 평균 유동성, 신뢰도 등 종합적인 평가가 반영된다. 그러나 일일 거래량
가상화폐 글로벌 거래소 FTX 파산 등의 여파로 내리막길로만 치닫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 달여 만에 1만8000달러(2336만 원)선을 회복했다.14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기준(서부 시간 오전 8시 50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7% 상승한 1만8117달러(2351만5866원)를 나타냈다.비트코인이 1만8000 달러대 오른 것은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2만1000 달러를 넘었던 비트코인은 FTX의 유동성 위기설이 불거지면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13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 USDC의 일시 인출 중단을 발표했다.CNBC 방송,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이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USDC 인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USDC의 일시 인출 중단 조치를 밝혔다.바이낸스는 그러나 이 발표 8시간 뒤 인출을 정상화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치는 가상화폐 3대 거래거래소인 FTX의 파산보호신청 이후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반영한 것으로 외신은 분석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
금이 장기적으로는 변동성이 높은 비트코인보다 나은 투자처라고 분석이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전했다.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2일(현지시간) 투자자들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달러화의 가치 하락에 대비한 수단으로 금이 사용되고 있으며 실수요도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분석했다.반면 비트코인은 '고위험 기술주'와 같이 인식된다는 것이다.금은 투기성이 강한 비트코인과는 달리 비투기적이고, 긴축적 금융 환경의 영향을 덜 받아 "유용한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단"이라고 골드만삭스는 평가했다.반면 비트코인은 미래 실 사용처의
포스코그룹이 말레이시아 사라왁州(주)에서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탄소포집저장) 사업을 추진한다.포스코홀딩스는 12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청사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페트로스(PETROS)와 함께 ‘고갈 유•가스전 활용 탄소포집저장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페트로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소유의 석유가스공사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양측은 포스코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CO2와 블루수소를 만들때 나오는 CO2를 포집하여 사라왁주 해상의 고갈 유∙가스전에 저장하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 분석
위메이드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해 위믹스 바이백(Buyback)·소각에 나선다. 위믹스 재단은 9일 공지를 통해 내년 3월 8일까지 90일 동안 1000만달러(약 132억원) 규모의 위믹스·위믹스클래식을 바이백해 소각한다고 밝혔다. 바이백이 완료되면 해당 위믹스는 데드월렛에 전송하는 방식으로 소각이 이뤄진다. 바이백 예산은 재단의 투자유치, 자산처분, 계열사 대출을 통해 이뤄지며 소각 결과는 추후 공시를 통해 공개한다는 방침이다.바이백은 자사주 매입과 비슷한 개념으로 발행사가 자사 코인을 사들이는 것을 말한다. 주식 시장에선 주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위믹스'를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지닥은 8일 공지를 통해 위믹스(WEMIX)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마켓에 상장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입금 및 거래는 이날 오후 5시 30분에 개시됐다. 출금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지닥은 원화마켓 거래소는 아니지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통해 위믹스를 매도·매수할 수 있다. 지닥 운영사인 피어테크는 "위믹스에서 공식 상장신청서를 제출했고, 이에 절차에 따라 상장심의위에서 상장신청 여부가 검토됐다"고 밝혔다.피어테크는 위믹스 상장 배경
'위믹스'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된 가운데 해당 코인의 급락으로 인해 해외 거래소들도 일부 거래 지원 중단 등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는 위메이드가 발행한 위믹스와 관련된 현물, 마진거래, 저축 기능 지원을 종료한다고 8일 공지했다. OKX는 "위믹스 마이그레이션 중 가격 변동으로 인한 잠재적인 문제를 피하기 위해 위믹스/USDT의 무기한 스왑을 상장 폐지하고 거래 쌍(코인을 다른 코인으로 환전)거래를 중단한다"며 "오더북의 관련 주문도 상장폐지 후 취소된다"고 밝혔다.공지에
위메이드 가상자산 위믹스가 예정대로 8일 국내 4대 거래소로부터 퇴출된다. 법원으로부터 위믹스의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기 때문이다.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는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산하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를 상대로 제기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을 기각했다. 문제가 된 유통량 공시 차이, 소명 과정의 투명성과 정당성 등이 핵심 쟁점이 됐으나 법원은 결국 DAXA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결정으로 기사회생을 꿈꿨던 발행사 위메이
위메이드 가상자산 '위믹스'의 시세가 요동치고 있다. 7일 중으로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위믹스의 변동성도 확대되는 모양새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위메이드가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4개 회원사를 상대로 낸 총 3건의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의 결정을 낼 예정이다.위메이드의 가처분 신청을 재판부가 인용할 경우 본안 소송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위믹스의 상장폐지는 유예될 수 있다. 반대로 기각될 경우 위믹스는 국내 원화마켓에서 퇴출된다.이러
K-POP 음악 콘텐츠 NFT 플랫폼 기업 메타비트가 팬 참여형 F2E(Fan-to-Earn) 플랫폼의 베타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메타비트 플랫폼은 웹3를 통한 신개념 팬 참여형 플랫폼으로 음악 플랫폼 중에선 국내 최다인 4500개 이상의 음악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번에 선보인 F2E 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NFT 경매와 거래, 토큰 스테이킹 및 소셜 서비스를 제공하고 K 팝 팬들은 플랫폼 활동으로 거버넌스 토큰인 BEAT 토큰 보상을 획득할 수
글로벌 거래소인 FTX 파산 사태로 가상화폐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일부 가상화폐업체들의 허위사기광고 실태조사에 나섰다.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줄리아나 그룬월드 FTC 대변인의 말을 빌려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위법행위(misconduct)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룬월드 대변인은 그러나 비공개로 이뤄지는 이번 조사와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FTC는 개인이 대가를 받고(paid) 업체를 보증하거나 평가할 때 이 사실을 공개하도록 하는 등 광고의 진실성을 강제하는 기관
거시경제 불황, FTX 파산 후폭풍으로 코인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향후 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내년 제도권 도입이 가시화되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안정권에 접어들 것이란 예측도 있는 반면, 잠재된 리스크로 인해 불황기가 이어질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다.코빗 리서치센터는 리포트를 통해 내년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반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때 아닌 불황기를 겪고 있다.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에 따른 위험자산 회
빗썸·코인원·코빗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DE)가 차명훈 초대 대표에 이어 이성미 이사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코드 측은 신임 대표 선임 배경으로 가상자산 사업자들에게 트래블룰 솔루션이 차지하는 중요성 및 확장성, 글로벌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코드는 이성미 신임 대표 취임 이후 본격적으로 국내외 코드 트래블룰 서비스 확대와 가상자산사업자들을 위한 규제 준수 허브(Hub)로서 소통과 연계 역할을 수행해 갈 예정이다.이성미 대표는 빗썸의 초대 AML센터장과 준법감시인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자선하증권(e-B/L)을 도입해 국제 무역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달 3일, e-B/L 발급을 통해 미국으로 자동차부품을 수출했다. 이후 27일 미국 디트로이트 수입자가 무사히 선적물품을 인수함으로써 e-B/L을 이용한 첫 무역거래가 완성됐다.Bill of Lading(B/L, 선하증권)은 수출입 거래 시 가장 중요한 선적서류로 꼽힌다. 수출자는 계약된 제품을 이상 없이 선적해야만 해상운송인이 발행하는 B/L을 받을 수 있고, 수입자는 물품대금을 지불한 뒤 수출자로부터 B/L을 전달받아야
FTX 파산 여파로 인해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 앱 이용과 관련해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시간 감소세를 보이는 등 '크립토 윈터'가 심화되는 모양새다.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2022년 10월 기준 증권·투자 및 가상자산 업종은 올 1월 대비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시간 감소세를 보였다. '증권·투자' 업종 전체 월 이용자수(MAU)는 2021년 11월 1395만 4059명에서 올해 10월 1281만 2774명까지 8% 이상 감소했다. 같은 기간 총 이용시간은 5608만 5253시간으로 50%가량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0일(현지시간) 이르면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언급하면서 가상화폐 가격도 급반등했다.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 CNBC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오후 5시 현재 24시간 전과 비교해 3.91% 오른 1만7102.15달러에 거래됐다.이더리움은 6.37% 급등해 1300달러에 바짝 다가섰고, XRP(2.3%)와 도지코인(3.4%), 카르다노(3.2%) 등 시가총액 10위권 이내의 다른 코인도 올랐다.비트코인 등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코인 관련 정보를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코인마켓캡(CoinMarketCap)과 실시간 연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코인마켓캡은 전세계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는 암호화폐의 시세, 거래량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는 사이트로 꼽히고 있다.코인마켓캡에서는 위믹스 ▲총 공급량(Total Supply) ▲유통량(Circulating Supply) 등 2가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통량은 세계 코인 시장에서 통용되고 있는 코
글로벌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이번엔 관련 대부업체인 블록파이(BlockFi)가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방송,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FTX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가상화폐를 담보로 돈을 꿔주는 블록파이가 미국 뉴저지주 파산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 블록파이는 지난 6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 급락으로 보이저 디지털과 셀시어스가 연쇄 도산하는 등 가상화폐 대부업계의 충격이 커지자 FTX와 계열사 알레메다 리서치로부터 4억달러(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등 국내 주요 가상가산 거래소 4곳이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위메이드가 본격 법적 대응에 나섰다. 위메이드는 업비트와 빗썸을 대상으로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 상장 폐지 결정 효력을 정지시키기 위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디지털자산 거래소협의체(DAXA)는 앞서 지난 24일 회의를 열고 위메이드 발행 코인 '위믹스'의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했다. DAXA는 퇴출 사유로 ▲위믹스의 중대한 유통량 위반 ▲투자자들에 대한 미흡하거나 잘못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