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 조성하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중단한 복합타운을 선양시 자회사에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사가 중단된 지 8년여만이다.연합뉴스는 25일 업계 소식통을 인용, 롯데가 선양시 황고구 자회사인 선양황고성신발전치업유한공사와 복합타운 매각을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선양 롯데 복합타운은 롯데가 2008년부터 추진해온 프로젝트다.롯데는 이 곳에 백화점과 테마파크, 아파트, 호텔 등을 갖춘 '롯데타운'을 짓기로 하고 공사를 진행해왔다.당
하이브가 자회사이며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이브는 지난 22일부터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며 이같이 전했다.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대상자들은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고 하거나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감사 대상자 중 한 명은 조사 과정에서 하이브 측에 경영권 탈취 계획과 외부 투자자 접촉 사실이 담긴
정부가 1기 신도시 지역별로 주택 수(주택 재고)의 5∼10%를 선도지구로 지정하기로 확정했다.총주택 숫자가 9만7600세대인 분당의 경우 4900∼9700세대를 선도지구 지정 물량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이렇게 되면 통합 재건축 규모에 따라 1기 신도시별로 최소 2개에서 많으면 5∼6개의 선도지구가 지정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이달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우선 실시하는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밝혔다.국토부는 신도시별 정비 대상 물량의 5∼10% 가량에서 선도지구를 지정하는 것을 지방자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CPO(최고제품책임자)직을 신설하고 요기요 출신 이용규 신임 CPO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조직을 확대하고 코인원 프로덕트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이용규 CPO는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20여 년간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경험한 프로덕트 전문가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이후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고 삼성전자 갤럭시 상품기획팀, 이커머스 기업 쿠팡
셀트리온과 서울특별시가 공동으로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적인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 생태계 거점 공간 확보에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은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25일 서울 동대문구에서 열린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의 개관식에 참여하여 유망한 바이오 스타트업들의 발전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명했다.이번에 개관한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는 셀트리온이 지원하는 메디맵바이오, S&K테라퓨틱스, 엔테로바이옴 3개사도 입주했다. 메디맵바이오는 항체 신약개발 플랫폼, S&K테라퓨
민사소송에서 배상금을 산정하는 주요 기준 중 하나인 '도시 일용근로자의 월평균 가동일수(근무일수)'가 22일에서 20일로 줄었다.연간 공휴일이 늘고 근로자들의 월평균 근로일이 줄어드는 등 사회적·경제적 변화를 고려해 대법원이 21년 만에 기준을 변경한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25일 전했다.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이 근로복지공단이 삼성화재해상보험을 상대로 구상금 지급을 청구한 사건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하면서 이같이 설명했다.공단과 삼성화재는 2014년 경남 창원의 철거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들이 크레인에서 떨어져 숨지거나 다
대한민국 부자들의 올해 경기 전망은 여전히 부정 시각이 우세하나 지난 조사 대비 긍정 의견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녹록지 않은 경기 상황에 부자 10명 중 7명은 올해는 자산 포트폴리오 변경 없이 시장 관망을 택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올해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1순위는 부동산이었다.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같은 내용을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금융행태를 분석한 것으로, 발간 17년째인 올해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한 부자의
인천항만공사(IPA)는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홍보를 지원할 서포터즈 20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발대식에서는 서포터즈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서포터즈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발대식에 참석했다.이들 서포터즈는 오는 7월 12일까지 12주에 걸쳐 인천항 견학 활동을 통한 이해도 증진,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소개, 사전등록 오픈 안내, 기조 연사 및 세션별 연사 소개, 부대행사 소개 등 주차 별 활동 일정에 따라 SNS를 활용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포럼 기간에는 세션과 부
부산시는 수리조선산업의 친환경 스마트화 전환을 지원하는 거점 시설인 '스마트수리조선지원센터'를 영도구 부산항국제선용품유통센터에 구축하고 25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개소식은 이날 오후 2시 센터에서 개최되며 개소식에는 김병기 시 해양농수산국장,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 등 관련 산업계 인사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스마트수리조선센터의 친환경 스마트 장비는 시와 산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구축됐다. 스마트 특성화 사업은 지역이 보유한 핵심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산업이 고도화·다각화할
수익 극대화를 위해 먹거리를 가지고 '조작'하는 중국인들의 행태가 또 다시 적발됐다.단속과 여론의 따가운 질타에도 이런 부정행위는 근절되지 않아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등장했다.수출용 김치와 '오줌 맥주' 등으로 "또 중국"이라는 조롱에도 아랑곳하지 않겠다는 분위기여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지적이다.이번엔 중국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대형마트가 육류의 생산일자만 바꾸는 방식으로 유통기한을 조작해 팔다가 한 유명 인플루언서에게 적발됐다. 연합뉴스는 25일 중화망 등 현지 언론을 인용, 이 대형마트에서 생산일이
부산 사하구는 지난 23일 제2청사에서 관내 어린이집 교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보육교직원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산시와 부경대학교 부경아동가족상담소 주최로, 유형별 아동학대 행위와 처벌 사례 및 신고 의무자로서 개입방법 등 보육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내용으로 구성됐다.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사하구 어린이집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안전한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대국민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지난 24일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대한산업보건협회, 한국교육시설안전원,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3년부터 시행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안전체험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안전체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찾아가서 체험형·맞춤형 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26개 지역에서 51일 동안 운영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
시프트업이 포스텍 IT융합공학과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학과발전기금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25일에 밝혔다.포스텍의 우수인재 양성 발전기금 전달을 위해 마련된 이번 약정식은 지난 24일 포스텍 내 C5에서 진행되었다.이번 약정식은 포스텍 IT융합공학과 학생들이 IT업계 핵심인재로 성장하는데 시프트업이 일조함과 동시에, 국내 IT공학 발전에 기여하며 우수인재 영입을 위한 포석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포스텍 IT융합공학과는 IT융합 종합설계라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 교과목의 이점을 살려 국내 대학 최초로 산학연계형 오프캠퍼스를 시작한
2021년, 미국 바이든 정부 취임 이후 국제 금시세와 달러지수의 변화를 가져 왔다. 국제 금시세와 달러지수는 2022년 초반까지 동반상승세를 이어갔다. 이후 2022년말 달러지수와 국제 김시세의 그래프는 반대로 움직였다(보편적 반대로 움직이는 현상을 보였다).투자시장에서는 국제 금시세(붉은색)와 달러지수(파란색)은 일반적으로 반대로 움직인다. 국제 금시세가 상승하면 달러지수는 하락하고 달러지수가 하락하면 국제 금시세는 상승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2024년 접어 들면서 국제 금시세와 달러지수는 동반상승 추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사전보험을 제대로 들어놓자." "눈도장이라도 찍자."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공화당 대선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자 주요 국가들의 발걸음이 빨라 지기 시작했다.사전에 트럼프와의 접촉면을 마련하기 위한 일종의 '사전보험성' 움직임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독일, 영국, 일본, 멕시코 등은 혹시 모를 '트럼프 2기 시대'(Trump 2.0)에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로이터 통신(24일자)와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로이터는 지난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 첫 집권 당시 사실상 외교적
현대오토에버가 글로벌 시험 및 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자동차 사이버보안 엔지니어링의 국제표준인 ISO/SAE 21434에 기반한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현대오토에버가 2022년 5월에 CSMS 레벨2를 처음으로 획득한 이후, 미래차에 대한 사이버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해 인증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CSMS(Cybersecurity Management System)는 차량의 설계부터 양산, 단종에 이르기까
코오롱티슈진이 지난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골관절염학회(OARSI:World Congress of The Osteoarthritis Research Society International) 총회인 2024 World Congress에 참가하여,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인 TG-C의 장기 추적 연구와 FDA 임상 2단계 데이터를 통해 그 안전성과 유효성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학회에서 코오롱티슈진은 TG-C에 대한 장기추적 연구 결과를 포스터 세션을 통해 공개하며, 3년
피플바이오와 글로벌 기업 DKSH Thailand가 협력하여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을 위한 혈액검사 알츠온의 수출용 제품 키트인 'AlzOn+(알츠온 플러스)'의 태국 시장 진출을 공식적으로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2023년 2월, 태국 식약처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로부터 정식 인허가를 취득한 후 나온 것으로, 본 제품의 현지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임을 예고한다.DKSH Group은 1865년 설립된 스위스 기업으로, 세계 37개국, 870곳 이상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잇따라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6만4874세대로 작년 12월 이후 석 달 연속 올랐다.전국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작년 3월(7만2104세대)부터 11월(5만7925가구)까지 9개월 연속 하락하다가, 작년 12월(6만2489세대) 재차 상승세로 바뀌었다.지난 1월 6만3755세대로 1000세대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 2월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상승한 것이다.더욱이 경기도의 미분양 물량이 지난해 12월과 견줘 2292세대가
런던 기반의 패션 하우스 브랜드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가 서울 성수동에 지수와 함께 한 대형 포토박스를 공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포토 박스는 지수와 함께 한 프리-폴(Pre-Fall) 캠페인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인 ‘베이직스튜디오(Beizik Studio)’ 건물 전면에 초대형 랩핑(Wrapping) 광고를 설치한다.26일부터 3일간 오픈되는 포토박스는 건물 외관에 설치된 거대한 캠페인 비주얼뿐 아니라 건물 내부에서도 프리-폴 컬렉션을 착용한 지수의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