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가 19일 조선호텔에서 ‘2023 한국광고주대회’를 열렸다. ‘광고의 자유와 선택’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날 행사는 광고 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한 공론의 장을 위해 광고주, 매체사, 광고회사, 학계 등 광고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최선목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광고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동반했다”면서 “사이비언론의 일탈행위와 불합리한 광고 영업 관행, 가짜뉴스 확산, 브랜드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 사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21~22일 이틀간 아시아 최대 한류 축제 '2023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2023 BOF)'을 개최한다고 밝혔다.BOF는 2016년 처음 개최돼 한류 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고, K-POP 축제를 넘어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컬처를 한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류 문화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특히 코로나19로 4년 동안 온라인으로 개최돼오다 올해 대면으로 정상 개최하는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며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과 다채로운
정부가 오피스텔을 보유 주택 수에서 제외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오피스텔 시장에 찬바람이 거센 가운데 뛰어난 입지, 풍부한 개발호재 등으로 미래가치가 높은 ‘스노우볼 오피스텔’은 나홀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눈 뭉치도 꾸준히 굴리다 보면 산더미처럼 커지듯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오른다는 의미를 담은 '스노우볼(snowball)' 효과가 기대되는 부동산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아직 개발 효과가 시세에 반영되지 않아 저평가된 분양 단지를 주로 일컫는다. 신도시•택지지구에서는 분양과 입주를 전후해
전남 대표축제로 4회 연속 선정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7일 화려하게 개막했다.특히 올해는 황룡강에 머물며 즐기는 ‘캠프닉’ 콘셉트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캠프닉은 야영(캠핑)과 소풍(피크닉)의 합성어로, 가볍게 캠핑 감성을 느끼는 여가 문화다. 장성군은 황룡강변 곳곳에 텐트와 돗자리, 의자, 테이블을 설치했다. 꽃강 걷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잔디밭에 있는 텐트를 이용하면 된다.캠프닉 공간은 축제장 중심부에도 마련돼 있어, 텐트에서 공연을 보거나 음식을 먹는 등 자유롭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백일홍 꽃
한국광고주협회(회장 최선목)는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 신문기획상, 마케터상, 공로상 등 총 4개 분야의 2023 KAA 어워즈(Awards)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먼저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드라마 부문 SBS ‘낭만닥터 김사부3’ △예능 부문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TV조선 ‘미스터트롯2’ △시사교양 부문 KBS ‘다큐 인사이트’ △기획보도 부문 SBS ‘2023 대한민국, 외국인 동료가 늘어난다’ 등 5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올해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및 규제 완화에 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개그맨 손헌수와 국내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의 고금숙 대표를 자원순환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이들은 10월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2년 동안 SL공사와 함께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폐기물 자원화·에너지화 등 공사의 자원순환 정책을 알리고 쓰레기 줄이기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개그맨 손헌수씨는 지난 2000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SL공사가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쓰확행(쓰레기를 줄이는 확실한 행동)’에서 지자체에 배포하는 홍
광주 남구에서 추진되는 ‘중흥 S-클래스 410’가 확 트인 개방감을 자랑하는 특화평면 설계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알파룸과 최상층 특화를 비롯해 4.5m의 넓은 거실과 10가지에 달하는 무상옵션 등 실거주와 투자가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다.월산동 무진지역주택조합은 광주광역시 남구 월산동 일원에서 추진하는 ‘중흥 S-클래스 410’ 아파트가 주택홍보관을 성황리에 개관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고 밝혔다.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319세대로 구성되며, 시공 예정사는 ‘중흥S-클래스’ 브랜드로 유명한 중흥토건으로 계
의료NGO 스포츠닥터스(이사장 허준영)가 이새미 아나운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이새미 아나운서는 싱가폴, 미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국제행사 전문 영어, 중국어, 인니어 아나운서로 현재 KBS, MBC, SBS 지상파3사와 스포츠채널 국제삼보대회 중계 영어MC를 비롯해 TBSeFM 영어리포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는 25일 이재명 대표을 대상으로 한 체포동의안 가결에 대해 당내 가결파를 겨냥한 비난을 이어가면서 징계 절차 돌입도 제기했다.정청래 최고위원은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검찰과 윤석열 정권에 놀아난 민주당 가결파들의 폭거도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정 최고위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체포동의안 가결을 놓고 민주당 모두가 잘못했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잘못은 잘못한 사람이 잘못한 것"이라며 "옥석은 구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영교 최고위원은 MBC 라디오에 출연해 "그동안 발
방송통신위원회가 법원이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의 후임을 임명한 방통위 처분 효력을 정지한 데 대해 즉시 항고하겠다고 18일 밝혔다.앞서 방통위는 권 이사장을 해임한 후 보궐 이사 자리에 김성근 이사를 임명했지만, 법원은 권 이사장의 해임 처분에 일시적으로 제동을 걸었다.방통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원은 그동안 정부의 정당한 공영방송 이사진 임면 권한 보장을 위해 해임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해온 바 있다"며 "이번 결정은 권 이사장 해임 집행정지 신청 인용에 이어 사장 후보자의 비위에 대한 부당한 감
한국의 대표 원로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81세.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과거 완치 판정을 받았던 췌장암이 재발해 투병중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인과 가까운 한 지인은 "고인이 최근 췌장암 재발로 급격히 병세가 악화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고인은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예능 '나이거참'에 출연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을 앞둔 시점에 병원 건강 검진에서 췌장암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1942년 6월 8일 전남 장성군에서 출생한 고인은 연극계에서 배우로 활동하다가 1966년 MBC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과의 첫 만남은 지난 10일 저녁 10시께 경북 포함영일만항에서다. 다부진 체격의 그는 취재진과의 첫 만남에서 "잘 부탁한다"라고 했다.이날 이들 조합원과 제주시 축산과 공무원 등 총 10여 명은 이날 저녁 10시 30분께 울릉도행 크루즈선에 올라탔다. 이튿 날인 11일 오전 6시를 조금 넘은 시각. 울릉도 사동항에 도착한 이들은 같은 날 오전 8시 20분께 독도 방문을 위해 곧바로 배에 올라탔다.이곳 독도는 365일 중 단 40여일만 입도를 허락한다고 하는데. 울릉도를 도착한 당일 꽤 많은 비가 쏟아졌다.
법원이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권태선 이사장을 대상으로 이뤄진 해임 처분에 제동을 걸었다. 반면 남영진 KBS 전 이사장이 제기한 해임 효력정지 가처분은 반대로 기각됐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11일 권 이사장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이로써 전월 21일 권 이사장의 방통위의 해임처분은 1심 본안 사건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따라서 해임된 권 이사장은 일단 직에 복귀하게 됐다.재판부는 "권 이사장이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
뉴스타파가 보도한 기사를 필터링 없이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이던 당시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을 보도했던 KBS가 시청자에게 혼선을 드렸다고 인정했다.KBS는 8일 오후 뉴스9 앵커는 "KBS가 작년 3월 7일에 전날 공개된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 일부를 국민의힘 측 반박과 함께 보도했다"면서 "뉴스타파가 공개한 전체 녹취록을 확인한 결과 어제(7일) 9시 뉴스에서 전해드렸던 인용한 녹취 일부가 발췌 편집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원문 전체를 입수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결과적으로 시청자 여러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인도를 잇따라 순방중인 가운데 8일 과거 소송에서 MBC 측을 대리해 이해충돌 방지 규정 위반 논란이 터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정민영 위원 해촉안을 재가했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윤 대통령은 오늘 인사혁신처에서 상신한 정민영 위원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변호사이자 야권 추천 방심위원인 정 위원은 윤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과 손석희 전 JTBC 대표이사의 동승자 의혹 논란 보도 등에 대한 연이은 소송에서 MBC 측을 대리한 바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정 위원은
작년 대선 기간 당시 인터넷 매체 뉴스타파의 보도를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였던 때 부산저축은행 수사를 무마해준 의혹을 보도했던 MBC가 시청자에게 혼선을 줬다고 사실상 인정했다.MBC는 7일 오후 뉴스데스크에서 뉴스타파가 공개한 김만배씨의 음성 녹취록 내용을 보도한 뒤 "작년 3월 6일 뉴스타파가 김씨의 발언을 일부 생략하고 편집한 상태로 보도했다"고 밝혔다.MBC 앵커는 "뉴스타파의 기사를 이튿날 인용 보도한 MBC는 녹취록 원문 제공을 거부당한 상황에서 김씨의 발언을 그대로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결과적으로 시청자
김대업은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뒤바꿔버린 놀라운 재주를 가진 사람이다. 아무리 정치적 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람이라도 어떻게 대통령을 바꿀 수 있겠는가. 그것도 사기수법으로! 그런데 그는 그렇게 했다. 2002년 제16대 대선 때 이른바 ‘병풍(兵風)’이라는 것을 일으켜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날려버렸다(득표 차: 570980표). 중국 무협소설에 나오는 장풍(掌風)은 비교할 바가 아니다. 손바닥에 공력을 모을 필요도 없다. 입만 열면 되는 구풍(口風)으로 당선 반보 앞에 있던 대선 후보를 나뒹굴게 만든 것이다.하수인의 종말
여당인 국민의힘은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 등에 대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를 비롯,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 이같은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을 잇따라 경찰에 고발한다고 6일 밝혔다.당 미디어정책조정특별위원회(위원장 윤두현), 가짜뉴스·괴담방지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장겸)는 김씨를 비롯, 신 전 위원장, 뉴스타파·KBS·MBC 소속 기자 7명 등 모두 9명을 7일 오전 서울경찰청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이날 보도자료에서 밝혔다.고발 사유로는 작년 대선 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 소속으로 있을 때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언론의 본령에서 벗어난 일탈행위"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은 6일 허위 의혹 등이 불거지고 있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대장동 인터뷰'를 당시 일부 방송사가 인용 보도한 것을 놓고 이같이 강도높게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뉴스타파 허위 인터뷰 의혹'에 관한 취재진들의 질문에 일부 방송사가 해당 인터뷰를 인용 보도한 것을 "더 큰 문제"라 지적했다.이 인터뷰는 작년 대선 직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었던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이 김씨와 공모해 보도된 것으로, 당시 김씨는 인터뷰를
최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 중도금 이자다. 고금리 기조에 중도금 무이자 단지는 재정적 부담을 확 낮춰주기 때문이다. 또한 타 단지에서는 유상으로 누릴 수 있는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아내는 단지도 있다. 바로 제주를 대표할 프리미엄 단지 ‘더샵 연동애비뉴’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주)아일랜드원이 시행하고 포스코이앤씨(옛.포스코건설)가 시공을 맡았다. 제주시 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9㎡ 51가구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