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드론(무인기) 공세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하던 미국제 M1 에이브럼스 주력전차를 최전선에서 후퇴시켰다.연합뉴스는 AP통신(26일자)을 인용, 미국이 지난해 제공한 해당 M1 전차들은 현재 최전선에서 모두 후퇴했다고 보도했다.AP는 또 복수의 국방 관계자의 말을 빌려 미군이 우크라이나군과 함께 새로 전술을 마련하기 위해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미국은 지난해 1월 러시아에 맞서 대대적인 반격을 벌이고 있던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세계 최강 전차로 평가받는 M1 에이브럼스 31대를 지원했다.그러나 그 후
"미국 경제는 계속 매우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The U.S. economy continues to perform very, very well)."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미 경제에 대해 긍정론을 내놓았다.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회견에서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매우 낮게 나타난 데 대해 미국 경제는 "매우 매우 강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좀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되면 지표는 이보다 높게 수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옐런 장관은 또 1분기 물가상승률이
유럽연합(EU)이 처음으로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에 대해 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연합뉴스는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26일자)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EU 집행위원회가 새로 마련할 예정인 제14차 대(對)러시아 제재 패키지에 LNG 관련 제재도 일부 포함하는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여기에는 러시아산 LNG 신규 사업 3건을 제한하는 방안 및 EU 항구에서 러시아산 LNG의 재수출 금지 방안이 포함될 수 있다고 EU 외교관들은 전했다.EU 27개국 대사들은 내달 초 집행위의 제안을 토대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승의 임성재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원정에서 생애 첫 타이틀 방어의 청신호를 켰다.임성재는 26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장동규, 정세윤, 임예택 등 3명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작년 이 대회 우승자 임성재는 PGA 투어에서 2승, KPGA 투어에서도 2승을 거둔 가운데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적은
올해 상반기 주목받는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이 두각을 나타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무려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일반 공모주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을 비롯한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그리고 삼성증권, 대신증권 등이 대표 및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특히, 일반 투자자에게 배정된 235만3,393주에 대하여 약 6억195만4,640주가 몰리며,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
안양시는 26일 경기도 가평에서 6급 이하 직원 70명을 대상으로 ‘2024 공직자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직원 간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시정 업무 추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직원 간 소통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팀단합 프로그램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변화하는 경제 트렌드 특강 등이 진행됐다.2024 공직자 워크숍은 이달 17일부터 29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안양시 공직자 총 370여명이 참여한다.시는 직원 간 소통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공직자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다.
안양시 비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울릉군 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26일 울릉군 서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이번 협약식에는 비산2동 최수연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임원 및 위원 7명과 조용휘 비산2동장이 참석했고, 서면에서는 이정태 위원장 직무대행과 위원 4명, 최영선 서면장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협약에 따라 두 지역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역 상호 간 농수산물 직거래 판매 ▲축제 등 주요 행사 초청 ▲청소년 및 민간단체 교류 등 전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하는 미래
포항시새마을회(회장 이상해)는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을 맞아 26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 및 제21회 새마을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새마을 문화제 행사는 새마을의 날(4.22)을 기념하고 새마을운동의 추진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당선인, 시·도의원, 읍면동 새마을지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개회식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과거와 현재, 그리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새 수장으로 오동운 변호사를 지명하였다고 대통령실이 발표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해당 소식을 전달하며, 오 후보자가 낙동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부산지방법원 예비판사로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여 서울고등법원 판사, 헌법재판소 파견법관, 울산지방법원 부장판사 및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경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오 후보자가 법원에서 20여 년간 다양한 재판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
우리카드는 가맹점 대표자 개인정보 약 7만5000 건이 무단으로 유출되는 사건으로 카드모집인에 의해 신규 모집 목적으로 활용된 것에 대해 26일 대고객 사과문을 게재했다.대고객 사과문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사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는 한편, 내부 보안 체계를 강화해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우리카드에 따르면 올해 1∼4월 우리카드 인천영업센터에서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약 7만5000건이 카드모집인에게 유출됐다.유출된 정보에는 우리카드 가맹점 대표자의 성명, 전화번호, 우리카드 가입 여부 등이 포함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올리며 활약을 펼쳐온 베테랑 골퍼 최혜정(40)이 시니어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딘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KLPGA 챔피언스 투어에 첫 출전한 최혜정은 26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 전주ㆍ익산 코스(파72)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024 1차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홍진주(41)를 제치고 정상에 올라 그녀의 변치 않는 경쟁력을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40세 이상 선수들만이 참가하는 것으로, 최혜정과 홍진주는 각각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6일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과 만났다고 연합뉴스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 보도했다.블링컨 장관인 시 주석과 별도로 회동한 것은 지난해 6월 처음 베이징을 찾은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작년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뤄진 미중 정상회담 자리에서는 블링컨 장관이 배석했다.이에 앞서 왕샤오훙 중국 공안부장은 시 주석과 블링컨 장관의 만남 일정을 발표했으며 미국 국무부 당국자도 이를 확인했다.블링컨 장관은 시 주석을 만나기에 앞서 이날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외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26일 최근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이같은 일본은행 결정 뒤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56엔을 돌파하며 엔화 가치는 또 다시 34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연합뉴스가 교도통신과 NHK 등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일본은행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교도는 회의 참석자가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일본은행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0.1%였던 기준금리를 올려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 이로써 일본은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전년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당기순이익을 냈다.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배상 관련 충당금은 미미했으나 핵심 수익원인 이자이익이 소폭 줄고 은행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순이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우리금융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8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914억원) 대비 9.8% 감소한 수치다.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한 2조5488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2조1980억원으로, 조달비용 증가에 따라
글로벌 약물설계전문기업 보로노이는 2년전 미국 바이오기업인 메티스테라퓨틱스(METiS Therapeutics, 이하 메티스)에게 기술이전한 인산화효소(키나아제) 저해물질의 독점실시권을 반환받았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보로노이는 공시를 통해 “메티스가 후보물질 도출 전 단계에서 기술이전 받아 개발을 진행하였으나, 메티스사의 경영 환경 및 개발전략 변경으로 권리가 반환됐다”며 “보로노이는 그동안의 개발 데이터를 검토한 후 향후 개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로노이는 이번 권리 반환과 관련하여 그동안의 개발 데이터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표 장타자 방신실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경쟁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방신실은 26일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친 데 이어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낸 방신실은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방신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을 마치고 지난 23일 저녁 귀국했다.방신실은 전날에 이어 이날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에서 '꿈의 58타'가 나왔다.프랭키 카판(미국)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텍사스 레인저스 골프클럽(파71·710야드)에서 열린 콘페리 투어 베리텍스뱅크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달러)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1개로 13언더파 58타를 쳤다.콘페리 투어에서 한 라운드에 13언더파는 올해 2월 아스타라 챔피언십 1라운드의 크리스토발 델솔라르(칠레) 이후 이날 카판이 두 번째라고 연합뉴스가 전다.그러나 델솔라르는 파70 코스에서 13언더파를 쳐 57타로 콘페리투어 한
4.27. 판문점 선언 6주년 기념식이 26일 오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거행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대북 정책의 큰 꿈은 지금 빛을 바래가고 있다"며 경색 국면에 빠진 남북관계의 안타까움을 토로했다.김 지사는 "판문점선언 있기 6개월 전 저는 경제부총리로서 IMF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면서 "한국 경제의 어려움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신용평가사 대표들 만났던 저로서는 6개월 뒤에 판문점선언이라고 하는 역사적인 사건을 그 당시 정부에서 함께 맞으면서 얼마나 기쁘고 감동스러운지 모르겠다"고 의미를 되새겼다.이어
민선 8기 김동연표 대표 정책인 기회소득과 복지정책인 360°돌봄이 결합된 ‘아동돌봄 기회소득’이 법적 기반을 확보했다.26일 경기도의회는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아동돌봄 기회소득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마을공동체 등이 비영리를 목적으로 공동육아, 보육 등 아동돌봄 활동을 할 경우 도민 돌봄 참여자(월 30시간 이상 활동)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사회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광주광역시 남구는 26일 관내 주민들의 가족돌봄과 일자리 창출 거점 공간인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특히 가족사랑나눔 및 지역자활센터는 맞벌이 가족 증가에 따른 공동 육아와 초등 돌봄 등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해소하고, 근로 능력을 갖춘 저소득 주민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설이다.광주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정부 주관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뒤 국비와 시비, 구비, 자활기금을 포함해 94억원 가량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를 건립했다.특히 공동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