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는 지난 8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용산구 노보텔 엠버서더에서 '2023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을 비롯해 여영현 상호금융 대표이사, 윤성훈 NH농협카드 사장 및 여러 임직원이 참석했다.NH농협카드 연도대상은 1996년 '카드세일즈왕' 제도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카드 사업에 기여한 우수 직원 및 우수 사무소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2023년도 시상식에는 개인 부문 164명, 사무소 부문 14개소, 명예의 전
KB국민은행에서 100억원 규모의 대출 관련 배임사고가 발생한지 한 달도 안 돼 또 배임사고가 터졌다. 이번에는 대출자의 소득이나 임대료를 실제보다 부풀려 과잉 대출을 내준 행위가 적발된 것인데, 사고금액이 총 384억원에 달한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2건의 ‘업무상 배임’으로 총 384억345만4000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우선 대구 한 지점에서는 2020년 8월 31일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취급된 주택담보대출 등 총 111억원의 가계대출에서 대출신청인의 소득을 과다 산
KB국민은행이 오는 13일까지 청년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 ‘KB IT’s Your Life’ 5기 참가자 28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KB IT’s Your Life’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청년층의 IT역량 향상과 취업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 있다.특히 ‘KB IT’s Your Life’가 올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핵심 실무인재 양성 사업인 ‘K-디지털 트레이닝’의 과정 중 하나로 선
뉴욕증시가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공개를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로보택시 출시 기대감에 2.25% 오르며 이틀간 7% 넘게 반등했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1% 가까이 하락하며 6거래일중 5거래일 떨어졌다. 마이크론도 소폭 약세로 마감한 반면 대만 TSMC는 정상 가동 소식에 1.83%,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0.94% 상승했다. 빅테크주들도 구글이 1.75% 오르며 3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1% 미만, 아마존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0회 연속 동결 가능성에 강하게 무게가 실리고 있다. 과일값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데다 최근 국제유가 불안까지 겹치면서 한은의 금리 결정 최우선 고려 사항인 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우리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 문제도 금리 인하의 발목을 잡는 요소다.치솟는 물가와 불어나는 가계부채를 억누르기 위해선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자칫 부실을 키우고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까 이미 한은은 기준금리 인상 카드는 완전히 접은 상
신한은행은 USD 5억달러(약 6770억원) 규모의 외화 후순위채권 공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후순위 채권은 10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10년물에 1.40%를 가산한 연 5.75%로 결정됐다.발행에는 BoA메릴린치,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크레디아그리콜, HSBC, 소시에테제네랄, 웰스파고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신한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을 앞두고 아시아 및 미주 지역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으며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높은 안정성을 강조했다.신
채권전문가 100명 중 98명은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의(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내다봤다.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98%가 오는 12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3.50%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기준금리 0.25%포인트(p) 인상을 예상한 응답자와 0.25%p 인하를 예상한 응답자는 각각 1%씩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지난 2월 금통위에 앞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100%가
국내 금융지주사들이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이 21조원을 넘어서면서 3년 연속 20조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보험 계열사의 이익은 늘었으나 금융투자와 여신전문금융(카드·캐피탈·저축은행) 계열사는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전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KB·신한·농협·우리·하나·BNK·DGB·JB·한투·메리츠 등 국내 10개 금융지주사들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1조4470억원을 기록
대만증시 시가총액이 한국증시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공지능(AI) 붐에 따라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한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업체) TSMC 영향으로 분석됐다.블룸버그 통신은 8일 대만 증시가 TSMC 덕에 올해 들어서만도 14%올랐으며, 이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시가총액 면에서 대만이 한국을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기준으로 대만 자취안지수 시총이 2조2520억달러(350조원)를 기록, 한국 코스피 시총 1조8770억 달러(2542조원)보다 3750억달러(508조원) 많았다. 블룸버그는 대만 증시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일부 대형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미국 증시에서 상위 10대 종목의 비중은 58년 만에 가장 높았다고 연합뉴스가 파이내셜타임스(FT, 8일자)를 인용 보도했다.FT에 따르면 선진국 23개국과 신흥국 24개국의 벤치마크 주가지수를 포함하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SCI) 선진국·신흥국 지수에서 상위 10대 종목의 비중은 19.5%였다.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4년 이후 가장 높다. 2016년에는 이 비중이 9% 미만이었으며, 닷컴 기업들이 주목받아 쏠림이
다올투자증권은 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인적분할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최광식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정밀기계·비전의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의 인적분할을 호재로 해석한다"며 "지상·항공·해양 등의 디펜스 사업에 더 효율적, 전문적으로 집중할 수 있으며 기존 복잡한 사업구조에 따른 할인 요인을 제거해 밸류에이션 잣대도 정상화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일반적으로 "디펜스 업종의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을 15배로 부여하는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ER은 복잡
현대차증권은 9일 반도체 업황 호조와 함께 실적이 개선돼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반도체 부품·장비 관련 종목 7개를 선정해 공개했다.곽민정 연구원은 "미국의 매그니피센트7, 일본의 사무라이7과 같은 맥락으로 국내 증시에서 주가상승률과 실적 성장성이 높아 '타이거7'이라 칭할만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곽 연구원은 시가총액 5천억원 이상 반도체 업체 중 지난 12개월간 주가상승률과 평균 대비 실적 성장성을 기준으로 한미반도체, HPSP, 디아이티, 에스앤에스텍, 리노공업,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를 '타이거7'으로 꼽았다.그는
삼성증권은 모바일앱 'mPOP'에서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4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는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mPOP'에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지난해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 이상 발생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경우 타사에서 거래해 발생된 과세 기록을 제출하면 합산해 신고 대행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한 고객은 'mPOP'에서 자동으로 계산된 예상 양도세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 나무증권이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2024 시즌 첫 직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직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나무증권은 오는 15일인 최강야구2024 시즌 첫 방송일부터 방송 종료 시점까지 연간 스폰서십을 진행한다. 전 회차에 걸쳐 나무증권 로고 노출 및 프로그램 내 가상광고와 제작지원 배너 등이 노출된다.이번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
KB증권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9일(화) 밝혔다.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 기한은 4월 28일(일)이다.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은 해외주식 매매로 발생한 양도소득의 합계가 연간 기본공제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양도소득세(22%) 과세대상자가 되어 매년 5월, 연 1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KB증권은 고객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제휴 세무법인에서 진
하나증권은 미국시장 고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종목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복리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스노우볼랩’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스노우볼랩’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장 좋은 헷지 자산 중 하나인 미국 주식시장 분할 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고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월배당 ETF 70~80%와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 20~30%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하나증권 고유의 퀀트 알고리즘 기반으로 최적 투자 조합을 산출한다. 매월 발생하는 분배금과 추
대신증권이 2023년 발생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를 대행한다.대신증권은 비대면으로 거래하는 크레온 및 디지털PB센터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 신청을 26일까지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크레온 및 디지털PB센터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2023년 발생한 해외주식 매매차익이 합산 250만원을 초과한 고객의 양도세 확정 신고를 대행한다. 지점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은 담당PB를 통해 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대신증권은 거래 증빙자료 준비, 양도소득 계산자료 작성 등 양도소득세 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 부품과 장비 제조기업인 ㈜루켄테크놀러지스가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의 인터페이스 보드 및 커넥터 사업부 인수에 대한 MOU체결에 이어 본계약 체결과 함께 5월초 양수도가 완료된다고 8일 밝혔다. 아이에스사(ISC)는 실리콘 러버 소켓 시장 점유율 75%를 차지하면 전년도 매출 1402억을 달성했다.금감원 공시에 따르면 사업부매각대금은 26.7억으로 고시했다. 이번에 인수하는 ㈜ISC의 인터페이스 보드는 반도체 제조공정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 전기적 검사를 통해 제품의 불량여부를 판단하는 공정의
현대카드는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함께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큐레이터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 미술의 역사를 알리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먼저 양사는 역량 있는 한국 작가와 큐레이터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큐레이터 교류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MoMA 큐레이터들은 한국에 머물며 유망한 한국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한국 현대미술을 연구해 나간다.또, 현대카드와 MoMA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큐레이터들을 선발하고 MoMA에 파견해 MoMA에서 진행하는 전시 기획에 참여하고, MoMA 소장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테슬라 주가는 일론 머스크 CEO가 오는 8월 8일 로보택시를 공개한다고 밝히면서 4.90% 상승했다. 반도체주들은 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1% 가까이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텔 1.9%, 마이크론 0.5%, AMD 0.3% 떨어졌지만 대만 TSMC 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빅테크주들도 혼조세를 보여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떨어진 반면 구글은 1.5%, 아마존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날보다 11.24포인트(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