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선 감염자 이송하는 일본 구급차 (사진 출처=연합뉴스)
크루즈선 감염자 이송하는 일본 구급차 (사진 출처=연합뉴스)

[글로벌경제신문 이슬비기자] 대만 정부가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한 자국민 20여명을 전세기를 보내 귀국시키겠다고 18일 밝혔다.

대만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휘센터는 이날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대만 승객 20여명을 이송할 계획이라면서 대만 도착 이후에는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휘센터는 전세기를 보낼 구체적인 시간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대만인 승객 전원을 한 전세기에 태워 귀환하겠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크루즈선 전체 탑승자 3711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 대만인 확진자는 4명이라고 밝혔다.



이슬비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