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타이밍 대만 폭스콘 창업주는 대만해협을 둘러싸고 중국 대만간 군사 충돌이 발생할 경우 미국 증시는 급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쿼타이밍 창업주는 3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중국 대만간 군사 충돌 시 한 시간이 아니라 10초만에 미국 증시가 붕괴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같은 이유로 그는 지난달 중국 대만이 직접 대화에 나서야 할 것을 요청했다.
그에 따르면 대만은 중국 침공시 3개월간 버틸 수 있지만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뿐만 아니라 직접적인 피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미 하원정보위원회의 짐 힘즈의원(민주당)도 지난 2일 두 초강대국간 오판이 전쟁으로 비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도 중국 대만간 긴장이 지속될 경우 전쟁 발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