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를 운항하던 곡물 수송선이 러시아군의 기뢰에 손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키이우인디펜던트, 로이터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28일 우크라이나 남부방어사령부 성명을 인용, 이날 파나마 선적 민간 화물선이 러시아군의 기뢰와 부딪혀 배 갑판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 이 사고로 선원 두 명이 부상해 입원 치료 중이라고 남부방어사령부는 밝혔다.
피습당한 화물선은 곡물을 싣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곡물 대체 수송로인 다뉴브강 일대 항만으로 향하던 중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파손된 선박을 인근 항구로 예인할 방침이다.
남부방어사령부는 "수중 기뢰를 제거하기 위한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문 참고: https://kyivindependent.com/military-civilian-vessel-hits-russian-mine-in-black-sea-2-sailors-injured/
https://www.reuters.com/world/europe/bulk-carrier-hits-mine-black-sea-two-people-injured-ukraine-says-2023-12-28/
김선한 대기자
sharkforce6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