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 촉진을 위해 5대 시중은행, 보험업권, 제2금융권 등 전체 금융권 면담에 나선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2주간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면담을 진행한다. 부동산 PF 구조조정 촉진을 위한 의견을 듣고 조율해나가기 위함이다.제2금융권과는 면담을 통해 부실 PF 사업장의 경·공매 활성화를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의견을 듣는다. 금융당국은 사업성이 우려되는 PF 사업장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위해 '사업성 평가기준'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후 사업장
올해 상반기 시중은행들의 신입 공개채용 진행이 한창인 가운데 지난해 늘렸던 취업 문을 다시 고스란히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디지털화와 비용 절감을 위해 점포 수를 줄이면서 자연스럽게 인력 수요도 감소한데다 희망퇴직으로 나가는 직원도 줄어든 영향이다. 은행들은 대신 디지털·IT 부문 등에 소규모 맞춤형 수시채용 비중을 늘리고 있는 추세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지난 4일부터 100여명 규모의 상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절차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5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한 것과 비교해 60%(150명) 줄어든 규모다
KB국민은행이 오는 15일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대상 고객 전원에게 자율조정 시행 안내를 시작하면서 자율조정 절차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KB국민은행에 따르면 자율조정 시행 안내 대상은 홍콩H지수 기초 ELS 녹인(Knock-In) 발생 계좌로 ▲만기상환 계좌 ▲만기 미도래 계좌 ▲녹인 발생 전·후로 중도해지 된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다.KB국민은행은 계좌별 만기가 도래해 배상비율이 확정된 고객부터 순차적으로 자율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고려해 KB스타뱅킹 앱을 이용한 비대면
올해 1분기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5조8000억원을 순매수해 역대 최고 수준의 순매수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발표한 '3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외국인 주식투자는 총 15조8000억원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1998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미국발 AI 반도체주 열풍 등에 힘입어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와 국내 반도체주를 대거 사들인 영향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지난 3월 상장주식 5조1020억원을 순매수해 5개월 연속 순매수
메리츠증권은 지난 5일 진행된 기아의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새로운 주주가치 제고 방안과 순수 전기차(BEV) 전략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연초 제시했고 인베스터 데이에서도 재확인한 2024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매출 101조원·영업이익 12조원)의 상향 여지가 아직 확인되지 못하고 있으며 추가 자사주 소각을 통해 실현 가능한 주당순이익(EPS) 상향 폭 또한 제한적"이라고 밝혔다.BEV 판매 성과와 전략에 대한 아쉬움도 여전하다고 짚었다.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2030
현대차증권은 8일 CJ ENM이 티빙 가입자 확대 등의 영향으로 2분기부터 계단식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김현용 연구원은 "야구 정규 리그 개막으로 티빙의 일간 활성 이용자(DAU)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라며 "3월 초 출시한 광고 요금제도 야구 시청 수요 및 제휴 가입자의 전환 수요에 힘입어 단기 20만명의 가입자를 모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1분기 말 기준 티빙 유료 가입자 수는 430만명에 육박해 연말 가입자 목표 500만명을 빠르게 채우고 있다는 것으로 파악된다는 설명이다.김 연구원은 1분기 CJ EN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하나금융그룹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이번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5월
KB국민카드가 해외결제에 특화된 가장 필수적인 혜택만 모은 ‘KB국민 위시 트래블(WE:SH Travel)’ 신용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KB국민 위시 트래블 카드’는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라인업 ‘위시(WE:SH)’시리즈의 해외 특화 상품으로 조건과 한도 없이 해외 이용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이 해외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일상 업종 할인 등 국내외 가맹점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담아냈다.먼저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이 해외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며 해외 이용 환
올해 국내 ETF 시장이 연일 최대치를 갱신하면서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ETF 순자산총액은 139조5349억원으로, 전월(132조8963억원) 대비 6조6386억원 증가했다. 주식형 ETF의 순자산총액이 80조원을 돌파한 영향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주식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80조731억원, 전월(74조5647억원) 대비 5조5084억원 증가했다.증가 분야로는 채권형 ETF와 멀티에셋형 ETF도 소폭 증가하면서 ETF 시장 순자산총액을 끌어 올리는데 일종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채권형 ETF의 순자산총액은 27조9177억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인 분석이 나오면서 국내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12% 하락한 36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SDI와 포스코퓨처엠은 2~3% 빠지고 있다. 에코프로는 7.45%, 에코프로비엠은 5% 넘게 급락중이다. LG엔솔은 1분기 어닝 쇼크 영향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6일(현지시간)테슬라의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주가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
하나증권은 돈암동지점 명칭을 성북금융센터로 변경하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으로 이전 오픈했다새롭게 출발하는 하나증권 성북금융센터(성북구 동소문로 98)는 하나은행 돈암금융센터지점과 같은 공간에 위치해 증권과 은행을 아우르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센터 인근에 위치한 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금융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신민석 하나증권 성북금융센터장은 “주식부터 채권, 연금까지 손님 니즈에 꼭 맞는 자산관리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대학교가 많은 곳에 위치한
KB증권은 PRIME CLUB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럭키박스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월) 밝혔다.PRIME CLUB 서비스는 증권사 최초로 시작한 투자 정보 구독 서비스로 2020년 오픈하여 현재 180만명의 고객들이 구독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개장/마감 시황’, ‘지금 기관이 사는 종목’, ‘해외 톡파원’ 등 차별화된 투자 콘텐츠를 매일 제공한다. KB증권은 PRIME CLUB 유료 구독자에게 2021년 8월부터 2024년 3월까지 매월 국내주식을 제공하는 ‘럭키박스’ 이벤
NH농협은행은 NH농협은행과 NH농협카드의 새 광고 모델로 배우 고윤정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배우 고윤정은 ‘무빙’, ‘환혼’, ‘로스쿨’, ‘스위트홈’, ‘헌트’ 등의 작품 활동을 통해 다양한 필모그래피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으며, 밝은 이미지와 트렌디한 매력으로 MZ세대 워너비로 각광받고 있다.NH농협은행은 배우 고윤정이 NH농협은행의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에 트렌디함을 더해줄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광고모델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NH농협은행 관계자는 “고윤정씨만의 특별한 매력이 농협은행의 다양한 사업과 브랜드를 홍보하는데
NH농협금융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모든 계열사의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2분기 리스크전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농협금융은 이날 회의에서 1분기 주요 추진사항을 돌아보는 동시에 지주 및 계열사별 2분기 실시계획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농협금융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글로벌 부동산 침체,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건설사 위기에 대응해 취약자산별 정밀 모니터링, 선제적 리스크 점검, 충당금 적립 강화 등 지속적 관리에 나선
다음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오는 12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3.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기준금리는 앞서 지난 1월 연 3.25%에서 연 3.50%로 0.25%포인트(p) 오른 이후 9회째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현재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국제 유가 상승과 더불어 과일값 급등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한은의 금리 결정 최우선 고려 사항인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
신한금융그룹은 5일 그룹의 진정성 있는 ESG 실행을 위한 실천 전략인 'ESG 진심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했다고 밝혔다.'ESG 진심 프로젝트'는 ▲반드시 써야 한다면 친환경 에너지로 조달(에너지 효율화) ▲써야하는 과정에서는 절약(에너지 절약) ▲절약을 통해 아낀 재원은 사회 환원(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하겠다는 신한금융의 다짐을 세 가지로 체계화한 실천 전략이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실시한 '에너지에 진심 프로젝트 시즌1'에서 ‘신한 아껴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20억원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했다. 또한 그룹 데이터센터의
뉴욕증시가 美연준의 금리인하 지연에도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4거래일만에 2.45% 반등했다. 대만 TSMC도 조업 재개 지연에도 불구하고 1.2%,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3% 올랐다. 반면 인텔은 2.57%, 마이크론은 0.4% 하락 마감했다. 빅테크주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1.83% 오른 것을 비롯해 구글 1.3%, 아마존 2.8%, 애플 0.45% 오르는 등 일제히 반등했다. 그러나 테슬라는 저가 전기차 생산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3.6% 급락했
▣ 신규선임◇ 상무보▲ Industry2본부장 최민호 ▲ 부동산금융본부장 박유신◇ 부장▲ General Industry부장 김영호 ▲ 부동산금융1부장 이희원 ▲ 재무관리부장 이낙훈 ▣ 전보◇ 사업부대표▲ IB1사업부대표 이성 ▲ IB2사업부대표 신재욱 ▲ OCIO사업부대표 이수석◇ 본부장▲ Industry1본부장 김형진◇ 그룹장▲ 재무관리그룹장 박정균
고금리 장기화와 매출감소 등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상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이달 중 ‘중소기업 애로사항 점검 협의체’를 설치하고 자금상황을 보다 면밀히 들여다 보기로 했다. 리스크 요인 조기에 발견해 대응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금융지원을 적시에 하기 위함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5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15일 발표된 은행권 11조원+α 규모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후속조치로, 4월 1일부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한 각 금
올해 들어 사상 최고를 경신한 일본 증시의 활황은 영국과 중국, 한국 등 외국인 투자자가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는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를 인용, 도쿄증권거래소가 전날 발표한 '투자 부문별 매매 동향'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외국인 투자자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총 7조6906억엔(68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2022회계연도에는 외국인이 일본 주식을 1조8000억엔 순매도했으며, 2020회계연도 이후 3년만에 2023회계연도에 순매수로 전환했다순매수액 규모로는 아베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