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동을 위해 17일 재판에 불출석할 것으로 보인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의 변호인은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에 재판 불출석 의견서를 제출했다.이 회장은 1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빈 살만 왕세자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공판에서 검찰 측 의견을 확인한 뒤 이견이 없으면 이 회장의 변론을 분리해 다른 공동 피고인들에 대해서만 재판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15일, 경남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해 원자력, 풍력, 수소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박 회장은 국내외 주요 원전 프로젝트를 앞두고 원자력 공장의 준비 상황을 확인했으며, 100MW 규모 제주한림해상풍력 주기기 제작현장과 수소액화플랜트 건설현장을 살폈다.원자력 공장을 가장 먼저 찾은 박 회장은 최근 국내외 원전 시장 움직임을 놓고 정연인 사장 등 경영진에게 “국내외 주요 원전 프로젝트 진행이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언제라도 완벽한 품질의 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강
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은행들로부터 총 4,75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차입’ (Sustainability-Linked Loan, 이하 SLL) 조달에 성공했다. 이번 SLL은 국제적인 외부인증기관(Det Norske Veritas, 이하 DNV)의 검증을 받고 성공한 국내 최초의 케이스다. DNV는 SK지오센트릭이 설정한 지속가능연계차입 목표에 대해 매우 도전적인 계획(highly ambitious)이라고 언급, 목표 수준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며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SK지오센트릭은 친환경 경영목표를 DNV로부터 검증을
◇한국조선해양 ▲송지헌 ▲권병훈 ▲김태정 ▲이상혁 ▲류근찬 ▲김한세 ▲권재훈 ▲정준기 ▲류승협(전문위원)◇현대중공업 ▲전승호 ▲이현호 ▲최승현 ▲류홍렬 ▲심영섭 ▲유정대 ▲고 국 ▲고영대 ▲한범우 ▲배정우 ▲최정진 ▲안윤효 ▲강대홍 ▲박종원 ▲안성찬 ▲유동현 ▲임진호 ▲윤상돈 ▲고병조 ▲김상회 ▲김상렬 ▲이화정 ▲성영재 ▲정용관(전문위원) ▲유지광(전문위원)◇현대미포조선 ▲김병철 ▲김기태 ▲정이효 ▲최해주 ▲이강호
현대중공업그룹이 15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2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조치다.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전승호 전무 등 10명이 부사장으로, 현대건설기계 김판영 상무 등 23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현대오일뱅크 최승원 책임 등 62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신규 선임 62명중에는 여성 2명과 생산직 1명이 포함됐다.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굴·육성하는 데 역량을 발휘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중용됐다"고 밝혔다.현대중공업그룹은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전국의 중견기업 대표들에게 민간주도성장의 주역으로서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혁신과 도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15일 중견련에 따르면, 최 회장은 14일 3,153개 중견기업 대표에게 발송한 친필 서신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중견기업이 어떤 존재인지, 세대를 잇는 중견기업인들의 기업가 정신이 무슨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세상에 보여주자”라고 당부했다.중견련 관계자는 “5,526개 중견기업 중 중견기업 확인서 발급 과정에서 주소를 제공한 3,153개 중견기업 대
LX판토스가 에어프랑스KLM와 ‘지속가능 항공 연료(SAF) 사용’ 협약을 맺고 ESG경영을 강화한다.LX판토스는 에어프랑스-KLM 마틴에어카고(이하 에어프랑스KLM)와 ‘SAF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X판토스는 에어프랑스KLM의 ‘화물 SAF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LX판토스가 에어프랑스KLM의 항공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SAF 구매를 지원하고, 에어프랑스KLM은 AF 사용에 따른 탄소배출량 저감 실적을 LX판토스에 공유한다.에어프랑스KLM이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화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이하 빈 살만)와 만나 '네옴시티 프로젝트' 비지니스를 본격화 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은 오는 17일 방한하는 빈 살만 왕세자와 회동, 네옴시티 프로젝트 등 관련 투자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이들은 빌 살만 왕세자 주도 하에 사우디가 추진 중인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 △신재생 에너지 △ICT 및 미래 항공 모빌리
종합 상사 STX가 태백시와 손잡고, 첨단 산업용 핵심 원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15일 STX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박상준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태백시는 광산지역으로, 광물의 성분을 분석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폐광에 대비해 대체 산업을 유치하고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STX는 금속∙철강 등 원자재 트레이딩을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삼고 있으며, 신소재∙미래 산업으로 영역을
최근 물가 상승과 취업난 등으로 인한 청년층의 고통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청년 취업난과 물가 급등으로 전 연령대 중 청년들의 체감경제고통지수가 가장 높았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14일 발표한 ‘세대별 체감경제고통지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는 25.1로,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2019년 23.4)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는 급격한 물가상승이 청년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이끌었다. 올 상반기 기준 청년 물가상승률은 5.2%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0.5%)의 10배 수준에
DB하이텍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2204억원을 기록해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5%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 4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올해 3분기 연결매출액 10,043억원, 영업이익 1,730억 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대구 지역 결식우려아동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시 동구, 에이스나노켐, 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대구 동구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아동 결식문제 해결을 목표로 기업, 지방정부, 일반 시민 그리고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사회문제 해결 체계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 동구는 관내 추가 급식지원이 필요한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 100여 명을 발굴하고, 행복얼라이언스 멤버 기업인 에이스나노켐은 대상 아동들을 위한 행복도시락
한진그룹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지원하고,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1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이하 무역협회)가 포스코플로우와 협력해 14일부터 ‘해외 물류센터 공동보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무역협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동유럽 해상운송 관문인 슬로베니아 코퍼항과 서유럽 물류 허브인 벨기에 앤트워프항 물류센터에 일반비용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의 비용으로 화물을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현지 통관, 하역, 보관, 내륙운송 및 물류 컨설팅까지 물류 프로세스 전 과정을 맞춤 지원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앞서 무역협회는 지난해부터 포스코와 협력해 물류대란으로 수출화물 선복 확보가 어려
SK그룹이 이사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을 도입했다.13일 SK그룹에 따르면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은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SK그룹의 설명이다.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정보 등을 제공하는 포털 시스템도 개발했다. 전문적이고 풍부한 정보를 제공해 이사회 운영
이엠앤아이가 올해 변경된 주사업의 매출 본격화로 최근 6년만에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관계자의 별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억원과 20억원으로, 동기 대비 250%와 490% 늘었다.이 같은 매출 신장은 OLED 고부가가치 소재인 도판트, 레드 호스트 및 무기물 ETL(전자수송층) 매출의 고른 성장 때문이다. 단, 3분기 주권 매매 거래재개를 위한 비용 등이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일시적인 감소를 보였다. 3분기 임의감사
투라인코드(대표 현승엽)가 ‘SK 테크서밋 2022’에서 업그레이드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 ‘투라코(Turaco)’를 전했다고 14일 밝혔다.행사는 이달 8일부터 이틀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종합 기술 콘퍼런스로, 해당 업체는 행사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투라코(Turaco)’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중심으로 다른 서비스와의 차별점을 전했다.투라코는 올해 4월 업체가 론칭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냅(napp)’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기업들이 클라우드 전환 시 겪는 애로 사항들
국내 완성차를 비롯 배터리, 반도체 업계가 미국 중간선거 이후 전기차 보조금 차별 정책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개정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현대자동차·기아 등 완성차 업계는 물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는 이번 미국 중간선거 후 의회 내 권력 지형 변화에 따른 IRA법 개정 논의 가능성에 일말의 기대감을 갖고, 그 결과를 예의주시해왔던 상황이다. 지난 8월부터 IRA가 미국에서 본격 시행됨에 따라 국내 전기차, 배터리 등 제조업체에 심각한 영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IRA은 △북미에서 최종 조립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