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올해 3분기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면서 호실적을 구가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 3분기에 매출 5조3,874억원, 영업이익 4,448억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41.9%, 영업이익은 32.5% 늘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5.5%, 영업이익은 53.4% 증가했다.고객사 신모델 양산에 본격 돌입하며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비롯해 차량
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북미 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휘파람을 불었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는 올 3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8,748억원, 영업이익 630억원, 영업이익률 7.2%를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판매가 인상과 대형장비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70.3% 늘어났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나, 북
제일기획이 올해 3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이 900억원을 돌파하며 신바람 냈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일기획은 올 3분기 매출총이익 4,020억 원, 영업이익 931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작년 3분기 대비 매출총이익은 23%,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초 분기 매출 4,000억 원과 분기 영업이익 900억 원을 동시에 달성했다.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나간 배경은 판매 증진을 지원하는 세일즈 드리븐(Sales Driven) 마케팅에 집중하고, 외부 활동 재개에 발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미국과 유럽 등의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한편,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올렸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 3분기 매출 7조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이중 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 원) 대비 흑자전환 했고, 전분기(1956억 원)과 비교해 166.8%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 콜(전화회의)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공장 건설 투자와 관련, 현지 고객사들과 다양한 상황에 대해 조율 중"이라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북미 지역 건설비와 물류비용 증가 등의 상황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김명근 ESS 전지기획관리 팀장은 26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직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2025년 이후 미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추가 캐파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26일,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직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GM과의 첫번째 합작법인(JV)에서 샘플 생산을 시작했다"며, "엔지니어를 파견해 안정화를 지원하는 등 사전 준비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에너지 분야 권위있는 전문 인증기관인 DNV社로부터 글로벌 철강사 최초로 풍력용 후판제품 생산공장으로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DNV(Det Norske Veritas)는 세계 최대 에너지 분야 전문 기술기관으로 에너지, 오일·가스, 조선·해양 산업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설계까지 안전성을 기술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포스코와 DNV는 지난 3월 ‘철강제품의 풍력 분야 승인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증절차를 시작했다.DNV는 약 3개월 동안 친환경 그린어블(Greenable)*후판제품을 생산하는 광양제철소 후판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3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유럽에서 열린 대형 전시회에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건설기계 박람회인 ‘BAUMA 2022’(이하 바우마) 전시부스에서 글로벌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 활동을 펼친다.바우마 박람회 기간동안 현대건설기계와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부스에서 ‘2030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대형스크린을 통해 송출하고, 홍보 브로셔를 관
HD현대가 CI(회사 이미지) 변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25일 특허청에 따르면 HD현대는 지난달 새로운 CI 4개를 상표로 출원했다. 기존 CI의 삼각형 2개가 겹쳐있는 모양의 디자인과 달리 새로 출원된 CI는 오른쪽을 향한 화살표 모양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색상은 초록색과 검은색 두 가지다. 특히 기존 CI의 황금색과 초록색 삼각형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만든 디자인이다.기존 CI에는 삼각형 디자인 오른쪽에 HD현대가 쓰여 있지만, 새로 출원된 CI에는 현대가 빠진 HD만 적혀있다. 한편 HD현대는 올해 창
올해 3분기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포스코홀딩스가 재기를 노린다.25일 금융권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포스코홀딩스가 4분기 이후부터 반등을 노린다. 앞서 포스코홀딩스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감소한 9200억원을 거뒀다. 이 여파로 순이익도 1년 전보다 77.2% 감소한 5920억원에 그쳤다. 이는 힌남노로 4335억 손실이 크게 작용한 모양새다. 그나마 매출이 21조1550억원으로 2.9% 늘어난 점은 위안거리다.실적 발표 이전 시
GS가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과 구성한 컨소시엄이 국내 치과 구강스캐너 업체 ‘메디트’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는 (주)메디트의 지분 취득과 관련 "당사를 포함한 컨소시엄은 24일에 우선협상 대상자(Exclusivity Letter)로 선정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어 회사 측은 "향후 본계약 체결을 위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인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확정된 것이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등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첨단소재사업 대표 등 경영진 16명이 총 2,760주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김 부회장이 640주, 이용준 대표와 황진구 대표가 각각 320주 등 2760주를 보통주 1주당 약 16만1,000원에 취득했다. 총 취득금액은 약 4억4000만원 규모다.앞서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2022 CEO IR Day’를 통해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 2주기 추모식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간소하게 치러졌다.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 이 회장의 2주기 추모식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시 이목동 소재 가족 선영에서 엄수됐다.추모식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고문,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 등 유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고정석 삼성물산 사장 등 전·현직 사장단과 부사장 등 경영진 300여명도 순
제조업을 중심으로 국내 기업들이 최근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으로 기업경기가 얼어붙을 조짐을 보이면서 신음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기업들 사이 고금리로 인한 '돈가뭄'에 대한 걱정이 커질 조짐이다. 그 잣대 중 하나인 기업체감경기에 한파가 몰아부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BSI 전망치는 86.7을 기록했다. 11월 BSI 전망치는 20년 10월(84.6) 이후 25개월 만에 최저치이며,
오늘(25일)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2주기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삼성전자 이사회, 다음달 1일 삼성전자 창립기념일 기간사이 일주일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회장 취임을 위한 '대관식 위크'로 재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삼성과 재계에 따르면, 이날은 이 부회장의 부친인 고 이건희 회장의 2주기다. 삼성은 공식적인 추모 행사 대신, 계열사별로 사내 게시판에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고인을 추모한다. 이 부회장은 이날 수원 선영을 찾아 아버지의 사업보국 등 기업가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예정이다.공교롭게도 이
두산에너빌리티와 E1이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에 손을 잡았다.두산에너빌리티가 E1과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 등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관련 사업 기회 확보와 추진을 위한 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수소∙천연가스 혼합연소 수소터빈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크래킹(cracking) 등 사업 추진
▲박세환 ▲송성찬 ▲심강섭 ▲이기택 ▲전 혁 ▲조명섭 ▲하윤철 ▲홍윤석
한화시스템이 24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한화시스템은 이날 정기 임원 인사에서 총 8명의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화시스템은 금번 인사와 함께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택하고 있는 직무와 역할의 가치에 기반을 둔 '포지션 중심 임원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이는 기존에 상무·전무·부사장 등으로 구분되던 연공 중심 임원 호칭을 폐지하고, 포지션의 가치와 적합도에 따라 임원의 승진과 이동이 결정되며 보상 수준이 변화하는 인사체계다.임원의 호칭 또한 기존의 상무·전무와 같은 직위명이 아닌 담당, 실장, 본부장 등 수행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920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다고 이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