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정년퇴직하는 현대자동차 영업직 근로자들이 원하면 내년까지 1년간 추가로 더 일할 수 있는 '영업직 숙련재고용제도' 도입을 노사 단체교섭에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현대차가 도입하는 숙련재고용제도는 정년퇴직자를 최대 1년간 단기 계약직으로 재고용하는 제도로 건강 문제 등 결격 사유가 없으면 누구나 재고용을 신청할 수 있다.재고용은 분기별로 최대 4회 재계약을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재계약 기준은 분기 내 월평균 차량 판매 대수가 2대 이상(분기별 6대 이상)인 경우다.재고용된 인원은 신입 사원과 같은 기본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089억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8.5% 줄었든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가 26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산업은행은 인수합병을 핑계로 대한항공의 독점체제를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가"라며 "여객 운임이 오르고 화물 단가가 치솟으며, 독과점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과 기업들에 돌아갈 것"이라고 비판했다.노조는 "국가와 국민의 유무형 자산인 운수권을 손쉽게 외국에 넘기는 매국행위를 중단하라"며 "채권단이 진정
한국지엠(GM)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했다.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3년 임금교섭’ 2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6일 최종 가결됐다. 찬반투표에서는 전체 조합원 중 6830명이 참여해 이중 57.3%인 3911명이 찬성했다.핵터 비자레알 사장은 “전 세계 고객들을 위해 완벽한 품질과 안전, 한치의 오차 없는 공급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추석 전 올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된 데 대해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KG 모빌리티가 전기버스 업체 에디슨모터스를 인수한다.KG 모빌리티는 에디슨모터스가 25일 창원지방법원에서 개최된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에 대한 인가가 선고 됐다고 26일 밝혔다.관계인집회에서는 회생담보권자조의 100%, 회생채권자조의 74.19%가 회생계획안에 동의하며 법정 가결 요건을 상회하는 동의율로 가결됐다.이로써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2022년 11월 회생절차를 신청한 이래 약 10개월 만에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 지으며 본격적으로 회사 정상화를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되었다.KG
대한항공은 25일 대한항공조종사노조와 2023년 임금협상 관련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고 26일 밝혔다.양측 합의 내용은 ▲임금 총액 기준 3.5% 인상(기본급 및 비행수당 각 3.5% 인상) ▲경영성과급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조정 ▲선택적 복리후생제도 도입 등이다. 여기에 국내 체류잡비 및 품위유지비 인상, 퀵턴 수당 지급기준 조정 등도 포함됐다.이번에 잠정합의된 내용은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기아는 울산지점 정성만 선임 오토컨설턴트가 누계 판매 대수 5000대를 달성해 ‘그레이트 마스터(Great Master)’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그레이트 마스터는 기아에서 누계 판매 5000대를 달성한 우수 오토컨설턴트에게 주어지는 영예다.정성만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1999년 기아에 입사해 25년 동안 연 평균 200여대, 누계 5000대 판매를 돌파해 8번째 그레이트 마스터에 등극했다.정성만 선임 오토컨설턴트는 “5000대 누적 판매는 고객이 적극적으로 성원해주신 덕”이라며 “지금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정진하며 꾸준히 최선을
제주항공이 IT서비스 회사인 에이케이아이에스㈜(이하 AKIS)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자본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제주항공은 25일 이사회를 열고 그룹 내 IT서비스 계열사인 에이케이아이에스㈜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현물출자)방식을 통해 제주항공의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제주항공은 IT 경쟁우위 확보 및 자본 확충을 위해 최대 주주인 에이케이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를 대상으로 총 40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총 발행주식수는 364만7274
포드 자동차가 국내의 거센 비판여론에도 불구하고 중국 배터리업체 CATL과 제휴, 미국 미시간주에 세우기로 한 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립 사업을 전격 중단했다.25일(현지시간) 로이터ㆍAP 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드는 미시간주 마셜에 건립 중인 배터리 공장이 경쟁력 있게 운영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공장 건설을 중단한다고 이날 밝혔다.그러나, 이는 해당 사업 투자에 관한 최종 결정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앞서 지난 2월 포드는 CATL과 손잡고 35억달러(4조7000억원)를 투자해 미시간주 마셜에 배터리 공
현대자동차가 인도 자동차 딜러가 뽑은 가장 만족도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현대차는 인도자동차딜러협회(FADA[2])가 인도 딜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딜러 만족도 조사(Dealer Satisfaction Study 2023)’에서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852점을 받았다. 이는 2위를 기록한 마루티 스즈키(791점)를 압도하는 점수일 뿐만 아니라 완성차 일반 브랜드 부문 업계 평균인 769점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인도 로컬 브랜드인 마힌드라&마힌드라는 774
대한항공이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한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대한항공 사회봉사단원 등 직원 30명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직원 10명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명절 음식 조리와 배식·퇴식 봉사를 하고 직접 준비한 명절 간식 선물을 나눴다.이번 봉사는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협업해 항공사만의 특색을 더했다. 기내식 조리사가 현장에서 불고기와 삼색전, 소고기 잡채 등 명절 음식을 요리해 강서구 거주 어르신 500여 명에게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찹쌀떡과 약과, 식
중국이 자체 생산한 첫 중형 여객기 'C919'가 처음으로 해외 주문을 받았다.연합뉴스는 25일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 언론을 인용, 최근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에서 열린 제20회 중국-아세안 박람회에서 브루나이 항공사 갤럽에어(GallopAir)가 중국상용항공기(COMAC)와 C919 15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갤럽에어는 중국의 소형 여객기 ARJ-21 15대도 주문했으며, 이들 30대 항공기의 구매 가격은 20억달러(2조7000억원)선으로 알려졌다.C919의 해외 주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ARJ-21은 두 번째다.앞서 인도네
코스피 상장사 AK홀딩스는 항공 여객 운송업 자회사 제주항공의 주식 182만3637주를 약 202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5일 공시했다.주식 취득 뒤 AK홀딩스의 제주항공 지분율은 50.4%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1월 28일이다.AK홀딩스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자회사 제주항공의 IT 경쟁력 강화 및 자본확충"이라고 밝혔다.
진에어가 부산과 도쿄의 관문인 나리타 공항을 잇는 국제선에 신규 취항한다.진에어는 10월 29일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부산~도쿄(나리타) 노선 운항 스케줄은 김해공항에서 매일 9시 30분에 출발해 나리타에 11시 30분에 도착하며, 나리타에서는 10시 30분에 출발해 김해공항에 13시 1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현대모비스가 전국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대해 대규모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이는 상생 협력 활동의 일환이다.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다음달 말까지 전국 총 1200 여개 A/S 부품 대리점과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진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과 산업안전협회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안전을 점검하고 건축물 구조 등 시설 안전 사항을 점검한다. 총 29개의 안전 진단 체크 리스트를 마련해 화재 예방과 시설 안전을 위한 세밀한 점검을
제주항공이 인천~마카오 노선에 재운항을 시작한다.제주항공은 오는 11월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제주항공의 인천~마카오 노선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해 오후 2시10분에 마카오 공항에 도착, 마카오 공항에서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저녁 8시1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제주항공은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던 중화권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지난 7월25일 제주~마카오 노선, 8월2일 제주~베이징 노선, 9월1일 인천~홍콩 노선에 선제적으로 운항을
KG 모빌리티가 동유럽 우수 딜러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회사 현황과 미래를 공유했다.지난 22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평택공장 방문 행사에는 헝가리와 체코,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등 4개국 우수 딜러가 참석했다.대리점 관계자들은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보며 회사의 현황과 미래 전략모델 등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 KG 모빌리티의 미래 발전전략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해외사업본부와 상품본부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해외 시장 별 현지 마케팅 및 상품 전략과 수출 계획
현대자동차가 반려견 헌혈 문화의 안정적인 정착을 목표로 ‘2023 아임도그너(I’M DOgNOR)’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임도그너’는 반려견 혈액 공급 체계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해 2019년 처음 시작된 현대차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현재 국내 반려견 수혈용 혈액의 90% 이상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공혈견으로부터 공급되고 있으며, 현대차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반려견 헌혈 문화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아임도그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올해는 부산의 ‘큰마음 동물 메디컬센터’ 및 대
제주항공은 22일부터 23일까지 ‘제15회 제주 범도민 안전체험 한마당’에 참여해 ‘항공안전체험교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제주항공 객실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좌석벨트 및 산소마스크 착용방법 ▲항공기가 바다 또는 물에 내렸을 때 구명복 사용법 ▲항공기 비상탈출 ▲응급처치 요령 등에 대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이밖에 지난 9월18일에는 전남 담양 고서초등학교를 찾아 객실승무원 직무에 관심이 있는 6학년 어린이 1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항공안전체험교실’도 진행했다. 이날 제주항공 객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 EV6 GT와 제네시스 GV60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현대차·기아 측에 따르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이번 비교평가는 EV6 GT를 포함, GV60 스포츠 플러스, 포드 머스탱 마하-E GT 등 유럽
수입차 브랜드 중 20∼30대는 BMW를, 50∼60대는 메르세데스-벤츠를 선호하는 양상이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지난 1∼8월 연령대별 구매 댓수가 가장 많은 수입차 브랜드는 20∼30대에서 BMW는 1만2707대, 50∼60대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8738대로 파악됐다.이같은 추세는 2015년 말 아우디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이후 8년간 유지돼 왔다.2016년을 기준으로 20∼30대의 구매 댓수 1위 수입차 브랜드는 폭스바겐에서 BMW로 바뀌었다.이어 20∼30대의 BMW 구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