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북미 시장에 특화된 기술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북미연구소에서 미시간주(州) 부지사 갈린 길크리스트 2세(Garlin Gilchrist II)와 GM, 스텔란티스 등 완성차 고객사 150여 명 등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모비스는 현지 시장에 특화된 신기술을 소개하고, 주요 기술의 실차 시연, 연구소 투어 등을 진행했다.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크게 끈 것은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TRA, Tra
지난달 미국 나스닥에 상장 이후 한때 700% 가까운 주가 폭등을 일으킨 베트남 전기차 메이커 빈패스트가 인도네시아에도 생산 공장을 세운다.로이터 통신, 인베스토피아 등 외신과 연합뉴스는 13일(현지시간) 빈패스트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장기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약 12억달러(1조6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빈패스트는 우선 조만간 2억달러(2700억원)를 투자해 2026년 생산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 전기자 생산 공장을 세울 계획이다.이는 베트남 북부 하이퐁과 2025년 가동 목표인 노스
네이버웹툰이 웹툰 작가와 독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작가 홈' 기능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작가 홈은 네이버웹툰 플랫폼에서 도전·베스트도전 및 정식 연재 작가가 사용할 수 있는 작가 공간이다. 작가들은 개별적으로 생성한 작가 홈을 개인 SNS처럼 활용해 글과 이미지를 올리고 독자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다.작가 홈에서는 해당 작가의 모든 작품 및 연재 중인 작품의 신규 회차 정보를 모아 볼 수 있다. 스케치나 비하인드컷, 동료 작가 축전, 작품 후기 등 작품 안에서 다루지 못했던 다양한 콘텐츠도 공유할 수 있다. 휴재나 완결
유럽연합(EU)이 최근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조사하겠다고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한 연례 정책연설에서 역내로 수입되는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반(反)보조금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글로벌 시장은 지금 값싼 중국산 전기차로 넘쳐나고 있고, 막대한 국가 보조금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특히 '불공정' 보조금 살포 정책이 시장가격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역내
제주항공이 뇌사자 장기 이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앞장선다.제주항공은 13일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회의실에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와 더불어 장기이송을 위해 항공기 이용이 필요한 제주대학교병원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제주항공은 기증자의 장기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장기 이송 관계자의 항공기 탑승 협조 ▲최우선 항공권 예약 ▲공항 내 의료진 신속 수속 및 이송 지원 ▲핫라인 구축을 통한 간편 소통창구 마련 등에 나선다.특히 제주항공은 생명을
고성능 슈퍼카 '맥라렌 750S'이 베일을 벗었다.영국 맥라렌은 13일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맥라렌 750S'를 공개했다. 지난 4월 글로벌 론칭 소식 발표 후 750S의 실물을 선보인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750S는 쿠페와 스파이더(컨버터블) 두 가지 기종으로 출시되며, 이번에 전시한 모델은 스파이더다.750S는 4.0L V8 트윈 터보 엔진과 7단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출력 750마력에 최대토크 800Nm(유럽 기준)의 폭발적 힘을 발휘한다. 750S 쿠페와 스파이더 모두 정지 상태에서 2.8초 만에 100㎞/h의 속도를
한국지엠(GM) 노사가 마련한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된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2∼13일 조합원 6829명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 참여한 결과 과반수인 4039명(59.1%)이 반대표를 던져 부결됐다고 밝혔다.투표에는 부평·창원·정비지회 조합원이 참여해 94.3%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찬성표는 2772명(40.6%), 무효표는 18명(0.3%)으로 집계됐다.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 8일 18차 교섭을 벌인 끝에 성과급 등 1천만원 지급과 기본급 7만원 인상을 포함한 잠
대한항공이 항공 화물 운송에 필요한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바꾸는 ‘전자항공 운송장(e-AWB)’을 의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에서 출발해 북미·유럽·일본 등 해외로 운송하는 일반 화물부터 전자항공운송장을 우선 적용한다. 전자항공운송장은 종이 운송장을 디지털 문서로 대체한 것이다. 기존에는 항공운송장과 부대서류를 출력·작성하고 접수 카운터를 방문하는 등 비효율적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전자항공운송장을 이용하면 화물 접수부터 도착지 인도까지 전 과정이 간소화된다.대한항공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화물 고객사와 간담회를
환경부는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2.2 디젤 AWD', 스텔란티스 '지프 레니게이드 2.4', 볼보 'XC60D5 AWD' 등 3개 차종의 배출가스가 허용치를 초과해 결함시정(리콜)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리콜 대상은 팰리세이드의 경우 2018년 1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제작된 5만대, 지프 레니게이드는 2015년 9월과 2019년 12월 사이 생산된 4000대, XC60D5는 제작일이 2018년 4월과 2020년 8월 사이인 3000대다.리콜될 3개 차종은 작년 예비검사와 올해 본검사에서 배출가스가 제작차 배출 허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현대모비스는 13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엠브레인이 안전기술대상 최고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의 엠브레인은 운전자의 뇌파를 분석해 피곤, 졸음, 부주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질 경우 운전석 시야 주변의 LED, 진동 시트,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을 활용해 시각, 촉각,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자원순환형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며 수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현대차그룹은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
현대차·기아는 배터리개발센터장과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을 겸직 중인 김창환 전무가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ederation international des Societes d’Ingenieurs des Techniques de I’Automobile, 이하 FISITA)의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인이 FISITA의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FISITA는 전세계 38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1948년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주축으로 설립된 이래
진에어가 분기별로 진행하는 온라인 프로모션인 '진심여행상점'을 12일 오픈했다.먼저 진에어는 동남아, 괌, 대만, 마카오 노선 등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이용객은 홈페이지 화면에 표시된 할인코드('JINSIM23W')를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입력하면 된다. 또한, 국내선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토스페이 간편결제 이용 시 적용되는 할인쿠폰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탑승 기간은 10월 28일까지며, 무료 위탁 수하물(15kg) 서비스는 기본으로 제공된다.이와 더불어 △ 베트남 빈펄 그룹과 협
에어부산이 10월 11일부터 부산-일본 도야마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부정기편은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왕복 6회 운항하며,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도야마 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에 도착하며, 비행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이번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에는 232석 규모의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인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12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특가 프로모션은 국제선 총 37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9월 11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 우선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호찌민 9만7600원~ △대구-다낭 11만960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1500원~ △
독일 자동차기업 BMW는 11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니 전기차 공장에 6억파운드(1조원)를 투자를 발표했다.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을 인용, BMW가 옥스퍼드 인근 카울리 미니 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부터 2개 모델 전기차를 생산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또 2030년부터는 이 공장에서 전기차만 생산하고 상당수는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BMW는 중국에서도 같은 모델을 생산하고 내년부터는 수출도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BMW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등으로 인해 미니 전기차 공장을 독일이나 중국에
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이 11일 현대자동차 전기차 울산공장 첨단투자지구 지정과 관련해 "특정 기업의 호재가 아니라 지역경제가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은 이날 환영문을 내고 "울산의 미래 먹거리가 돼 줄 현대차 전기차 울산공장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첨단투자지구 지정으로 지구 내 규제특례는 물론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가능해진다"며 "이번 지정으로 울산이 세계적인 전기차 생산 메카로 도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선정이 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9월 11일부터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르노코리아는 이번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르노코리아가 준비 중인 미래차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발굴하고 협업을 진행해 갈 계획이다.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하는 국내 트랙인 르노코리아 오픈 이노베이션, 한국무역협회와 함께하는 글로벌 트랙인 포춘 500 르노 아이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진행되며 10월 11일까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올 들어 한국GM을 비롯,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중견 3사의 내수 판매율 부진이 극심하다.3사의 완성차 등록 댓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 자릿숫자 근처까지 하락하는 등 내수 판매고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신차 출시 등 특단의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10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전달 중견 3사의 국내 등록 댓수는 9만627대로,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등 완성차 5사 전체 실적(83만8511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8%에 그쳤다.이같은 비중은 국내에서 생산·판매되는 자동차 10대 가운
현대차그룹은 9~10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제 18회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에 특별 제작한 아트카를 활용해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부산세계박람회 비전을 강조하기 위해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를 아트카 차량으로 선정했다.국내 그라피티 아티스티인 제이 플로우의 협업으로 탄생한 아트카는 G20 정상회의 행사장 주변 및 뉴델리 주요 지역을 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