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지난 20일 경기도 부천시 춘의동에 ‘CNC(Computer Numerical Control, 정밀가공) 머시닝 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본격적인 정밀가공부품 시장 공략에 나섰다.모델솔루션은 회사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프로토타입(Prototype, 시제품) 비즈니스와 함께 하이테크 제조업 분야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밀가공부품 사업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이번 센터 오픈을 추진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에는 CNC 머시닝 센터를 포함한 5축 가공기
HL만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교통사고 피해 중증장애인 75명에게 ‘사랑의 오뚝이 휠체어’를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전동·수동 휠체어 44대와 전동 휠체어 배터리 14대, 전동스쿠터 17대는 전국 각지 대상자 자택에서 전달받게 된다. HL만도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1억원의 휠체어를 주문 제작했다.‘사랑의 오뚝이 휠체어’ 기증 행사는 (故)정인영 HL그룹 창업회장의 ‘기업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2년에 시작되었다. 올해로 12년째다.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전 세계를 누비며 경영 일선을 돌본 창업회장의 일화는
현대자동차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Hyundai Hope On Wheels : 바퀴에 희망을 싣고)’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
테슬라가 인도에 전력저장 장치 '파워월' 생산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21일자)를 인용, 이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이 테슬라가 최근 이런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인도 정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테슬라의 파워월은 태양광 등으로 만들어진 잉여 전력을 저장해뒀다 쓸 수 있는 장치로, 주로 가정이나 사무실 차고의 벽에 설치하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다.테슬라는 파워월 생산 공장을 적은 비용으로 설립할 수 있도록 여러 인센티브를 제공해 달라고 인도 정부에 요청했으나, 인도 정부는 테슬라에 직접 지원하는 인
제주항공이 기존 성수기 기간에만 운항하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을 연중 운항 체재로 확대하며 한~몽골 노선 지배력 확대에 나선다.제주항공은 지난 5월 정기 운수권 배분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획득한 인천~울란바토르 노선 비수기(10월~5월) 운항 권리를 활용해 10월 1일부터 주 3회 운항을 시작한다. 국적 LCC로는 유일하게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에서 연중 운항을 시작함으로써 해당 노선은 실질적인 경쟁체제를 갖추게 됐다.기존 6월부터 9월까지 성수기 기간 운항해 여행 수요를 공략했던 제주항공은 10월1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항을 확대
대한항공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California Science Center Foundation) 후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후원 규모는 2천5백만불이다. 이와 함께 퇴역한 대한항공 보잉747 항공기도 함께 전시된다.대한항공의 이번 후원은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이 추진 중인 항공우주박물관 건립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현재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재단은 약 6천평 규모에 20층에 달하는 체험형 항공우주박물관인 '사무엘 오쉰 에어 앤 스페이스 센터(Samuel Oschin Air and Space Cent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방문했다.21일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조지아공대에서 '미래 모빌리티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조지아공대와 체결한 뒤 약 370㎞ 떨어진 브라이언 카운티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건설 현장으로 이동했다.정 회장이 이곳을 찾은 것은 지난해 10월 말 기공식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주 주지사와 부인 마티 여사, 장재훈 현대차 사장 등이 동행했
한국지엠(GM) 노사가 올해 두 번째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한국GM 노사는 19차 교섭을 벌여 임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을 8만원 인상하고 일시·성과급 10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됐다.앞서 한국GM 노사는 지난 8일 18차 교섭을 벌인 끝에 성과급 등 1000만원 지급과 기본급 7만원 인상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으나,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됐다.당시 조합원 6829명이 임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 참여한 결과 과반수인 4039명(59.1%)이 반대
현대자동차그룹이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22일부터 24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개최하는 팔도장터에 참가한다.용산어린이정원 팔도장터는 추석을 맞이해 추석 성수품 및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전국 권역별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동시에 서울 광장시장 대표 먹거리 시식, 추석맞이 전통놀이체험,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기업 부스 참관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진행되는 행사이다.현대차그룹은 팔도장터에 참가해 현대차그룹 부스를 마련하고, 청년상인이 운영할 푸드트럭을 부스 내에 배치해 방문객들에게 직접 음식을 판매할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취임 1주년 맞아 2025년까지 친환경차 풀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KG 모빌리티는 21일 오전 KG타워에서 ‘미래 발전 전략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 라인업 계획 및 글로벌 판매전략 등을 발표했다. 간담회에는 곽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이사,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지난 1년은 판매 물량 증대와 흑자 전환 그리고 자동차업계 최초 임단협 타결 등 협력적 노사 관계를 바탕으로 KG 모빌리티의 경영정
기아가 ‘더 기아 레이 EV(이하 레이 EV)’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 EV는 지난해 기아가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이하 레이)’의 전기차 모델이다.기아는 레이 EV에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공기역학 성능을 높여주는 배터리 전방 언더커버를 적용해 복합 205kmㆍ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의 복합전비를 달성했다.레이 EV는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7kW급 완속 충전기로
구글과 애플의 차량용 폰 프로젝션 서비스를 자동차 안에서 무선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현대차∙기아는 21일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의 무선 연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현대차 그랜저와 코나, 코나 EV,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을 비롯해 기아 EV9,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지금까지는 고객이 안드로이드 오토나 카플레이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작동시키려면 USB 케이블
테슬라 등 전기차 업체가 미국 정부에서 받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이 중국 배터리 기업에 흘러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미 의회에서 커지고 있다.연합뉴스는 20일(현지시간) 미 연방 하원 세입위원회를 인용, 제이슨 스미스 위원장(공화·미주리)이 전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서한을 보내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인 CATL(닝더스다이·寧德時代)과 계약을 맺고 있거나 앞으로 계획이 있는지 자세히 밝히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스미스 위원장은 또 서한에서 "포드 자동차와 CATL 간의 계약과 유사하게 '외국
프랑스 정부가 20일(현지시간) 일명 '프랑스판 IRA(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 최종안을 발표했다.전기차 생산과 운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따져 보조금 지급 대상을 선별하겠다는 것으로, 그동안 한국 측이 수입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요소'라고 지적한 해상운송 탄소배출 계수는 원안대로 유지돼 한국 자동차 업체엔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가 전했.이날 오전 1시(현지시간) 관보 게재를 통해 발표된 최종안엔 구체적인 '환경 점수' 계산 방법이 담겼다.철강, 알루미늄, 기타 재료
기후변화 대응이 전지구적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탄소중립'이 산업계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탄소배출이 많은 방법으로 생산되는 제품에 대해 ‘탄소세’를 부과하는 등 '탈(脫)탄소 무역 규범'이 현실화되면 탄소 경쟁력이 곧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유관 기구들에게 검증 받은 도전적인 목표 설정과 실질적인 감축 노력에 나서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올해 8월, 국내 타이어 업계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확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세계적 명문 공과대학인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조지아공대)와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한다.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보유한 조지아공대와 배터리, 수소에너지, 소프트웨어 등 미래 모빌리티 관련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차 시장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핵심 기술 및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다.현대차그룹과 조지아공대는 19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조지아공대 존 루이스 학생회
진에어가 20일부터 11월 19일까지 두 달간 공항버스, 공항철도, 렌터카 등 다양한 지상 교통 수단과 연계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제휴는 고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항공 여행과 연계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모션 페이지에 안내된 각 사별 제휴 링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먼저 K공항리무진과 손잡고 공항 리무진 버스 할인을 제공한다. 서울 도심에서 인천공항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리무진 버스 편도 탑승권을 정상가 대비 4천원
삼성증권이 현대모비스 전동화사업부가 내년에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를 30만원에서 33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모빌리티팀장은 20일 "현대모비스가 매년 적자를 보던 수소연료전지 사업부를 현대차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내년 전동화 부품 사업의 흑자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모비스 배터리 시스템(BSA)의 셀 조달 시스템이 바뀐다"며 "내년 적자 사업부를 이관하고,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 전기차 생산이 증가하면서 전동화 부
현대자동차가 수요응답형 기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한국교통연구원과 손잡았다.현대차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판교테크원 타워에서 SDV본부 송창현 사장,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원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요응답 교통 정책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MOU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 ‘셔클’을 운영하는 현대차와 교통 데이터 및 관련 연구 역량을 보유한 한국교통연구원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수요응답 교통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양측은 이번 협약에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주차제어시스템(MPS·Mobis Parking System)의 성능 개선 버전인 ‘MPS 1.0P(프리미엄)’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기술에 주차제어 신기술과 핵심 요소기술을 더해, 상품성을 높여 고성능 주차제어 분야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는 업계 평가다.이 기술의 대표적인 기능은 ‘메모리 주차 지원(MPA:Memory Parking Assist)’이다. 운전자가 경로학습 모드로 주차를 실행하면 차량이 이를 스스로 학습해, 다음부터는 해당 주차공간에서 운전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