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 항구[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일본 요코하마 항구[EPA=연합뉴스 자료 사진]

지난달 일본의 무역수지가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연합뉴스는 일본 재무성이 21일 발표한 1월 무역통계(속보치)를 인용, 지난달 무역수지 적자액이 1조7583억엔(15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일본의 월별 무역수지는 작년 12월 3개월 만에 흑자(6888억엔)를 기록했으나 이번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무역수지 적자 폭은 작년 동월에 비하면 49.9%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달 수출이 7조3327억엔으로 자동차와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의 선전에 힘입어 작년 같은 달보다 11.9% 늘고 수입은 9조910억엔으로 작년 동월보다 9.6%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