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17일 오전 비행 중인 헬기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교도=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한 다음날인 17일 오전 비행 중인 헬기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교도=연합뉴스]

일본 동부 후쿠시마현에서 15일 오전 0시14분께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합뉴스는 로이터 통신과 일본 기상청을 인용, 지진의 진앙이 후쿠시마현 앞바다로 진도 5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쓰나미 경고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특이사항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를 5.6으로 측정했으며 진앙은 후쿠시마현 이와키시에서 서남서 쪽으로 23.8㎞ 해상, 진원의 깊이는 53.1㎞라고 발표했다.